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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어려운 매복 사랑니 발치, 어떤 치과에서 하는 게 안전할까
2019-09-23 19:12:49
최다영
사진=송파구치과 이처럼치과 문창식 원장 

[메디컬리포트=최다영 기자]
사랑니(제3대구치)는 이름과 달리 달콤하기보다는 쌉싸름하다. 입안에서 가장 늦게 나고 가장 안쪽에 자리 잡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랑니는 정상적인 방향으로 나지 않는다. 물론 정상적인 방향으로 나고 잘 관리되는 사랑니는 뺄 필요가 없다. 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나더라 하더라도 입안 가장 안쪽에 있어 썩거나 붓지 않게 관리하기가 몹시 어렵다. 

그렇다면 빼야 하는 사랑니와 그대로 둬도 되는 사랑니의 차이는 무엇일까? 해(害)가 되는 사랑니는 일찍 빼는 게 구강건강에 도움이 된다. 해가 되는 사랑니란 일부만 나서 염증을 일으키는 사랑니, 방향이 좋지 않은 사랑니, 앞 치아를 망가뜨릴 수 있는 사랑니, 관리가 되지 않은 썩은 사랑니다. 또한 그대로 둬도 되는 사랑니는 완전히 잇몸뼈에 묻혀있거나 정상적인 방향으로 나서 썩지 않고 관리가 잘되는 사랑니이기도 하다. 

해가 되는 사랑니를 발치 하지 않으면 반복적인 염증으로 붓거나 아플 수 있으며 누워 있어서 씹는 기능을 못하는 쓸모 없는 사랑니 때문에 앞 치아가 망가지기도 한다. 가장 안쪽에 있어 양치를 잘하기 어렵기에 썩기도 하며 드물게 물혹이 생겨나기도 한다. 사랑니로 인한 염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염증이 목 깊은 곳으로 퍼져 대학병원에서 전신마취 수술 후 입원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사랑니의 근본적인 치료는 사랑니를 뽑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방향이 제대로 난 사랑니조차 잇몸뼈에 단단히 박혀 있거나 뿌리가 심하게 휘어 있는 경우도 있기에 대학병원이나 사랑니전문치과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매복 사랑니 발치의 경우, 잇몸을 절개한 후 잇몸뼈를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래턱뼈 속에 있는 신경관과 뿌리가 닿아 있는 경우도 있어 사랑니를 뺀 후 감각 마비의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의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학병원에서 사랑니를 발치하려면 1~2개월 정도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거리 또한 멀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 번거로울 수 있다. 대학병원에서 진료받기 어려운 경우, 대학병원에서 4년 동안 수련과정을 거쳐 전문의를 취득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있는 치과에서 사랑니 발치를 하는 것이 편리한 방법일 수 있다. 

매복 사랑니 발치는 난이도가 높은 치과 수술에 속하므로 해부학에 대한 이해가 높고 경험이 많은 숙련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것이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이다. 

도움말 송파구 이처럼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문창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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