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플라스틱 빨대 도입 후 성과는?

2019-02-12 14:15:00 윤정현 기자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가 지난해 빨대 없는 리드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 이후, 월 평균 빨대 사용량이 이전 대비 50% 가량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스 음료 중에서 휘핑크림이 없는 음료, 섞거나 저어 마시지 않아도 되는 음료에는 빨대 없는 리드를 적용하여 불필요한 빨대 제공을 줄여왔다. 또한 기존 상시에 비치해놓던 빨대를 필요한 고객에게만 증정해 일회용 빨대 줄이기에 직접 앞장서왔다. 
 

▲스타벅스는 종이빨대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 바 있다(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하기 위해 종이 빨대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고 차가운 음료 중에서도 휘핑크림이 없거나 섞어 마시지 않아도 되는 음료에는 ‘빨대 없는 리드(컵 뚜껑·사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캠페인에 나서기 직전이었던 지난 2017년 기준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사용된 플라스틱 빨대는 연간 약 1억 8000만개다. 이를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 한 바퀴(약 4만㎞)에 해당하는 총 3만7800㎞다. 종이 빨대로 대체하면 126t 분량의 플라스틱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스타벅스의 설명이다. 

▲새로운 리드의 도입으로 일회용 빨대 사용량이 절반 가량 줄었다(사진=ⓒ스타벅스코리아)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새로운 리드 도입 이전 월 평균 약 1500만개가 사용됐던 일회용 빨대가 절반 수준인 월 평균 약 750만개로 감소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스타벅스는 상대적으로 빨대 사용량이 많은 하절기에는 빨대 없는 리드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일회용 빨대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70% 이상 빨대 사용량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컬리포트=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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