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서민안주 ‘꼼장어’, 다양한 꼼장어 조리법과 꼼장어 보관·손질법은?

2019-02-12 13:18:00 홍승범 기자

꼼장어란 곰장어로고 불리우며 말로 먹장어의 방언이다.갯장어와 뱀장어, 붕장어와는 달리 어류가 아닌 원구류(턱뼈가 없어 입이 둥근 부류)에 속하는 척추동물이다.

 

▲꼼장어는 서민적인 안주로 사랑받는 생선 요리다(사진 = ⓒ픽사베이)

꼼장어는 주로 통발과 그물을 사용하여 포획한다. 해방 이후 지갑, 구두 등의 가죽제품을 만들기 위해 가죽만 사용하고 버리던 먹장어를 싼값에 사다 구워 팔았던 것이 시초가 되어 식용하기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전국에 꼼장어 맛집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꼼장어는 다른 장어류와 비교되는 색다른 맛으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꼼장어와 맛있는 꼼장어 요리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다양한 꼼장어 요리 방법, 구워 먹는 방법도 가지가지

곰장어구이의 요리법은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대표적이다. 소금구이는 곰장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금으로 밑간하여 구워 낸다. 소금을 뿌려 구워 낸 곰장어는 기호에 맞게 참기름장, 초고추장 등에 찍어 먹는다.

 

양념구이는 꼼장어를 3㎝ 크기로 잘라 양파, 대파, 다진 마늘, 참기름과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장으로 버무린 뒤 철판에 호일을 얹어서 구워 낸다. 이렇게 먹고 난 뒤에는 밥을 볶아 먹기도 한다. 최근에는 양념은 입맛에 맞게 다양한 소스를 추가하기도 한다.

 

▲꼼장어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A 등이 풍부해 영양가가 높다(사진 = ⓒ위키미디어 커먼스)

짚불 곰장어는 볏짚에 불을 피운 뒤 철망을 얹고 그 위에 살아 있는 곰장어를 굽는다. 껍질이 검게 탈 만큼 구운 후 탄 껍질을 벗겨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금장에 찍어 먹는다. 1940∼1960년대 해안 지역인 어촌에서 곰장어를 먹어 오던 관습인데, 보리수확 후에는 보릿짚, 벼수확 후에는 볏짚과 또 사철 내내 솔잎을 이용하여 직화구이를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장어는 일반적으로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A 등이 풍부하여 영양가 높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과거와는 달리 오늘날 곰장어구이는 빈부에 상관없이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 특히 소주와 잘 맞는 안주로 인기가 좋으며 건강식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대표적인 꼼장어 요리로는 꼼장어 볶음이 있다. 손질한 곰장어에 고춧가루와 간장, 마늘, 파, 고추 등을 넣어서 볶는 음식이다. 곰장어는 먹장어의 방언으로, 서민의 대표적인 안주로 유명하다.

 

 

윤기 있고 표피 두꺼운 것이 좋은 꼼장어, 식초와는 궁합 안 맞아

꼼장어는 콜라겐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서민의 대표적인 안주다. 몸 빛깔은 다갈색으로 표피가 두껍고, 윤기가 있는 것이 좋다. 눈이 투명한 것이 좋다. 보관온도는 -25℃~0℃로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하여 냉동 보관한다. 해동한 후 재냉동하면 맛이 떨어진다.

 

▲꼼장어는 표피가 두껍고 윤기가 있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사진 = ⓒ위키미디어 커먼스)

장어는 식초와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 장어와 식초를 함께 먹으면 독이 된다고 한다. 해독에는 검은콩과 감초를 달여서 마신다. 고단백식품으로 원기회복에 좋지만 열량이 높다는 점도 감안해두는 것이 좋다.

[메디컬리포트=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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