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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재발이 잦은 역류성식도염, 원인파악 통한 치료 정확히 이뤄져야
2019-06-08 09:00:05
양진영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

[메디컬리포트=양진영 기자] 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제때에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간단히 편의점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등으로 끼니를 해결해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속쓰림이나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또한 역류성식도염을 호소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나 위장의 내용물들이 역류하여 식도의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가슴이 쓰린 느낌, 소화불량, 신트림,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느낌 등이 나타난다. 국내 성인의 일곱 명 중 한 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으로 여겨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한다면 속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 많은 불편을 줄 수 있다. 또 누운 자세에서 증상이 심해져 수면장애를 유방할 수 있고, 치료 없이 방치된다면 악화되어 식도암이나 위암이 발생할 확률을 높일 수 있기에 빠르게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보통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했을 때 위산 분비억제제라는 약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효과만 보여줄 뿐 근본적인 역류성식도염치료는 어렵다. 확실한 치료를 위해선 정확한 역류성식도염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근본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근본적인 역류성식도염원인을 크게 6가지로 분류한다. 스트레스에 의한 기 순환 장애인 기울, 혈액 및 림프순환장애를 유발하는 어혈과 위 담적, 위 배출 기능 저하 등을 의미하는 위 기허, 점액 부족과 관련된 위음허, 위산 및 위액과다분비로 이어지는 위열, 체수분 순환장애 및 위산 과다분비와 관련된 위습 등이다. 

이와 같은 원인파악과 환자의 체질을 파악하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증상에 맞는 정확한 한방 치료가 이어진다. 이를 위해선 치료에 앞서 병력 청취, 사상체질검사, 설진(舌診)과 망진(望診), 맥진(脈診), 기혈진액의 순환을 방해하는 구조 파악, 어혈과 담적의 위치 분석, 기능진단 등의 정밀 진단이 실시된다. 

이후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청간건위탕 등의 탕약처방을 통해 간을 맑게 하여 어혈과 담적을 없애고 위를 굳세게 하여 식도와 위 점막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교정과 장추나로 어혈과 담적을 풀어주는 추나, 체온을 올리고 긴장을 풀어 기혈진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왕뜸, 전중약침 등도 개인에 따라 적용할 필요가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보통 잘 낫지 않고 재발이 잦다. 이때 관련 병원이나 한의원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을 바탕으로 한 근본치료로 증상개선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개인증상에 맞는 식습관 지도 등으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해 재발을 막는 노력이 있어야겠다.  

도움말 :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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