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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어루러기 치료, 심부온도를 높여야
2019-06-12 09:00:03
양진영
경희피레토한의원 강재춘 원장

[메디컬리포트=양진영 기자] 피부병은 다양한 증상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토피, 습진, 두드러기, 알레르기성피부염 장미색비강진, 농가진 등과 같은 가려움증이 심한 피부질환, 건선 어린선, 편평태선, 광택태선, 태선양비강진과 같은 구진과 인설이 심한 선질환, 백반증, 기미, 흑피증, 흑색극세포증, 재색피부염과 같은 색소이상을 동반하는 피부질환, 어루러기, 대상포진, 수두 등과 같은 세균감염으로 발생하는 감염성질환 등 매우 다양하게 발병한다.

그중 어루러기(Tinea Versicolor)를 한방에서는 전풍(癜風)이라고 한다. 피부색이 회백색 내지 갈색의 무증상의 다발성 인설반을 특징으로 하는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경희피레토한의원, 강재춘원장은 가려움증 피부질환 완치법 피레토세라피(출판사, 메디칼애드)에서 어루러기의 발생원인을 세포 열에너지학적 관점에서 연구 분석한 결과 “심부온도의 저하에 의한 피부온도의 상승 결과” 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즉 어루러기 또한 피부병이고 질병이란 세포의 손상을 의미한다. 세포는 특히 압력 온도 pH 전기장 자기장 약물 환경여건 등에 의해서 쉽게 손상을 받게 되는데 이때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의 ATP 합성장애가 발생되어 열에너지 발생량이 줄어든다. 이때 뇌를 포함한 오장육부의 온도인 심부온도(深部溫度, Core temperature)가 저하된다.

이때 체온조절의 중추인 시상하부(視床下部, hypothalamus)에서는 모공을 손발 끝에서부터 먼저 닫아서 체열의 방출을 줄이게 된다. 이후에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한다. 몸속에서는 열에너지가 발생하면 그 발생된 열에너지는 구멍, 관절, 마찰이 많은 부위로 과도하게 쏠려서 방출이 되는 경향이 있다. 대체적으로 허리, 브래지어 라인, 겨드랑이, 목 등으로 쉽게 이동 방출될 수 있다.

그 방출되는 부위에서 열에너지가 중첩 교차될 때 피부온도는 상승되고 이때에 과색소 침착증이 생기게 되는데 주위의 피부보다 좀 더 검게 진하게 바뀌게 된다. 한편 열에너지가 중첩 교차되지 않은 부위에서는 피부온도의 상승이 없고 그 부위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 저색소 침착증으로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정상적인 피부라는 것이다.

이렇게 과색소 침착증과 저색소 침착증이 함께 나타날 경우 피부가 얼룩덜룩하게 된다는 주장이다. 그리하여 어루러기를 치료하려면 세균을 죽이는 치료보다는 낮아져 있는 심부온도는 올리고 높아져 있는 피부온도는 낮추고 닫혀져 있는 모공은 열어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그래야만 전신으로 골고루 열에너지가 분산 방출되어 각각의 피부에서의 온도편차가 줄어들어 피부색이 일정해진다.

어루러기 치료를 위한 3대 치료원칙 및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다. 첫째, 먼저 높아져 있는 피부온도는 낮춰야 한다. 피부온도가 낮아질 때 과색소 침착증은 완화되거 치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피부온도를 낮추기 위해 세포 열에너지대사를 억제하게 될 경우엔 심부온도까지 저하될 가능성이 많다. 심부온도가 저하될 경우엔 모공이 더 닫히게 되어 열쏠림 현상은 더욱더 악화될 수 있다.

둘째, 닫혀 있는 모공은 열어야 한다. 모공을 통해서 열에너지는 전도 대류 복사 증발 4가지 타입으로 항상 높은 에너지 준위에서 낮은 에너지 준위로 이동, 방출하게 된다. 모공이 열릴 때는 심장에서 사지 말초로 열리게 된다. 그때 전신으로 골고루 열에너지가 분산 방출될 수 있어 어느 한 부위로의 열쏠림 현상이 사라질 수 있다. 그때 피부에서의 온도편차가 발생치 않아 피부색이 일정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낮아져 있는 심부온도를 높여야 한다. 심부온도란 뇌를 포함한 오장육부의 온도를 말한다. 심부온도에 따라 시상하부에서는 체온의 항상성을 위해 끊임없이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 심부온도가 낮아질 경우엔 모공을 닫고 피부온도를 높이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심부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이러한 명령은 반대가 된다.

모공은 열고 피부온도는 낮추라는 것인데 이때 열에너지는 전신으로 분산 방출되어 어느 한 부위로의 열쏠림 현상이 줄어들어 과색소 침착증이 사라지게 되고 어루러기 또한 치료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어루러기 치료는 심부온도 높이고 피부온도 낮추고 모공은 열어주는 치료를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요법, 식이요법, 생활요법, 운동요법 등이 있다.

한편 어루러기기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재색피부염 흑피증 흑색극세표증 과색소침착증 탈색소성모반 빈혈성모반 백반증 등과의 감별은 반드시 해야 함도 잊지 말아야 한다.

도움말 : 경희피레토한의원 강재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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