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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홍역 이어 시작된 '노로바이러스' 주의보…증상으로 복통 및 설사 나타나
등록일 : 2019-02-08 11:00 | 최종 승인 : 2019-02-08 11:00
성대식

[메디컬리포트=성대식 기자]

설 연휴가 지난 지금 독감, 홍역 등 여러가지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강한 전염성을 자랑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올해 긴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자들에게 걸리기 가장 쉽다. 뿐만 아니라, 민족의 명절인 설날에 많은 음식을 준비하고 먹는 과정에서도 노로바이러스가 흔하게 나타나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독감, 홍역과 함께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꼽힌다. (사진=ⓒGetty Images Bank)

노로바이러스 원인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바이러스 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의해 음식이나 물이 오염되거나,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된다. 이로 인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물을 섭취하거나 노로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건에 접촉하여 바이러스가 입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전염성이 높아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노로바이러스의 증상은 주로 갑작스러운 복통과 함께 속이 메쓱거리며 구토 및 설사가 동반된다. 노로바이러스는 혈액변이나 점액변은 발생하지 않지만 하루 4~8회 정도의 설사가 자주 발생하며, 두통, 근육통, 38ºC 내외의 미열이 동반된다. 이러한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2~3일 정도 지속되면서 특별한 후유증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들의 경우 증상이 길어지고 후유증이 생기거나 사망하는 사례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전염

노로바이러스는 어패류나 오염된 물을 섭취하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통해서도 전염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냉동·냉장 상태에서도 수년 동안 감염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회복되더라도 최소 3일에서 최대 2주 까지 전염력을 갖기 때문에 회복된 후에도 절대 방심해선 안된다.

노로바이러스 치료

노로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는다. 다만, 수분을 공급하여 탈수 증상을 완화해주는 보존적 치료가 이뤄진다. 이에 스포츠음료나 이온 음료로 부족해진 수분을 채우고, 경도에서 중증도의 탈수는 경구 수액 공급으로 치료한다. 만약 탈수가 심할 경우 정맥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을 한다. 뿐만 아니라, 구토나 설사가 심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과도한 구토로 경구 수액 공급이 어려운 경우 항구토제를 사용해 구토를 완화시킨 후 경구 수액공급을 다시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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