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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척추 질환 '척추관 협착증', 비수술치료로 호전 가능해
등록일 : 2019-02-12 09:00 | 최종 승인 : 2019-02-12 09:00
양진영

[메디컬리포트=양진영 기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흰머리가 생기고 얼굴에 주름이 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우리 몸도 자연스럽게 노화가 진행된다. 보이는 곳이 아닌 몸 안에서도 노화는 진행되고 있는데 그 중 노년층에서 허리 통증을 자주 호소하며 병원을 찾곤 한다. 이러한 허리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허리디스크가 아닐까라고 생각을 하고 진단을 받게 되는데, 심심치 않게 척추관 협착증의 진단을 받는 사례도 많다.

척추관 협착증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척추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되어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보통 40~50대의 중년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와 부족한 운동 등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인 30~40대에서도 추간판 노화가 빨리 일어나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를 펴거나 걸을 때 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엉덩이 또는 허벅지, 종아리 발끝이 저리거나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디스크와는 다르게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편하고 통증이 완화되어, 저절로 허리를 숙이게 되는 습관을 갖게 되고 이 때문에 굽은 허리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협착의 정도가 심해져 보행 거리가 짧아지면서 넓은 범위의 감각 소실, 감각 이상 증상, 괄약근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협착의 정도가 심해지기 전에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관 협착증은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안정, 물리치료, 소염제 등의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협착의 진행이 심해지기 전에 신경차단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신경차단술은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치료이며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고 통증이 바로 개선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간단한 치료라도 하지쪽으로 이어지는 신경을 포함하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경차단술은 통증 유발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내어 특수 주사기를 통해 병변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신경을 차단하는 치료방법이며 방사선 투시 장비를 이용해 문제가 있는 신경을 찾아내어 보다 정확하고 섬세한 치료를 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퇴행성 변화로부터 척추관 협착증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척추에 퇴행성 변화가 일찍 찾아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무엇보다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되며 장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사람들의 경우 엉덩이는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곧게 펴는 등의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틈틈이 시간 간격을 두어 허리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다양한 신경외과적, 정형외과적 질환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방법일 것이다.

도움말 : 김포 사우동 가자연세병원 김태형 원장

[메디컬리포트=양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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