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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겨울철 극심한 어깨통증, 오십견 의심해야
2019-04-19 16:30:57
양진영

[메디컬리포트=양진영 기자] 과거 5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이름 붙여진 오십견은 특히 추운 날씨에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어깨 관절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근육이나 인대가 경직되어 어깨 관절 움직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오십견은 정확한 의학 명칭으로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 하며,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관절에 유착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에 따른 어깨관절 주위 조직의 퇴행성 변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노화 외에도 어깨의 과도한 사용,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 및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오십견의 발병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오십견의 증상으로는 극심한 어깨 통증과 함께 운동 범위가 제한되기 때문에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나, 어깨 근육을 사용할 때 매우 어려움을 느껴 일상 생활하는데 방해가 된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야간통’이 발생하여 수면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오십견이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인 치유가 가능하다는 사례를 보고, 어깨 통증을 참으며,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하지만 오십견은 어깨의 잦은 사용, 퇴행으로 나타나는 ‘진행형’질환이기 때문에, 만약 자연 치유를 기대하며 방치할 경우 유착된 관절낭이 악화되어 어깨가 굳게 되며,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어깨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오십견은 초기 단계라면 도수치료를 통해 원활한 치료를 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를 회복을 도와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

도수치료는 ‘카이로프랙틱’이라 불리는 척추 교정술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전문의에 의해 많이 사용되는 치료술이다. 전문의의 손과 소도구를 이용하여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마사지하면서 경직된 관절을 풀어주고,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를 넓혀주면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수술 치료와 달리 절개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환자에게 부담이 적고, 약물에도 의존하지 않아 안정성이 높으며, 신체 밸런스를 개선함으로서 체형 교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치료이다.

오십견을 도수치료를 통해 치료를 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어깨 관절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어깨에 무리한 행동은 자제하고,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 관절에 쌓인 피로감을 해소하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은 어깨 관절을 압박하는 행동이므로 낮은 베개를 사용하여 바르게 누워 자도록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도움말 : 광화문 이석참바른의원 이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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