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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구순구개열로 입술모양이 변했다면? ‘구륜근’ 알아야 제대로 된 치료 가능
2019-02-07 09:58:47
최다영
[사진 : 미소유성형외과 조길환 대표원장(성형외과 전문의)]

구강 주위에서 발생하는 ‘구순구개열’은 성장기를 거치는 동안 결손이 있었던 부위에 변형을 야기해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선천적 장애로 알려져 있다.

엄마의 뱃속에서 배아가 발육하는 과정에서 좌우 입술과 입천장 부위가 양쪽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해 적절한 시기에 가운데에서 합쳐지지만 이 같은 일련의 과정에 문제가 생길 경우 구순구개열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유전적인 요인 외에 약물 등 환경적 요인도 구순구개열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구순구개열을 지니고 태어난 아이들은 저작과 연하, 발음 등의 기능적인 문제를 비롯해 수술 과정에 초래되는 흉터와 상처에 따른 골격 성장 저해로 인한 문제, 심미∙심리적인 문제 등을 호소하기 쉽다. 따라서 생후 약 10주 정도에 시행되는 첫 수술을 비롯해 나이에 따라 단계별로 지속적인 치료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그 중 인중과 입술의 모양은 구순구개열로 인해 변형이 오는 대표적인 얼굴 부위라 할 수 있다. 실제 많은 환자들이 조명 아래에서 흉터가 더 도드라져 보인다고 호소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바로 입 바깥쪽의 구륜근 때문이다. ‘구륜근’은 입둘레근이라고도 하며 입을 둘러싸고 있는 둥근 모양의 근육이다

구순구개열로 인해 변형된 입술의 모양을 개선하려면 구륜근에 대해 인지해야 제대로 된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 대부분은 인중에 있는 흉터가 전부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수 많은 임상경험을 거친 결과 흉터의 사이즈만 줄인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구순구개열 환자의 경우 생후 3~6개월 즈음 입술의 갈라진 부분을 봉합하게 된다. 이로 인해 성장기를 거치며 봉합 부분 및 주변 조직의 정상적인 성장에 방해를 받기 쉽다. 특히 처음부터 입 둘레근인 구륜근이 끊어져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근육이 연결되지 못하면서 굴곡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흉터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는 입술수술은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환자마다 다른 특성을 고려해 맞춤 수술을 받아야 한다. 핸디캡이 있는 수술인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을 중심으로 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성형이 되기 위한 구순구개열 수술을 위해서는 실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술 전후 사진을 보유하고 있는 곳인지 확인한 것도 현명하다. 또한 수 많은 치험례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는 곳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 기능적, 심미적 교정의 측면에 주안점을 둔 수술 계획이 수립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미소유성형외과 조길환 대표원장(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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