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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교통사고 후유증. 추나요법으로 통증 완화 도움 마사지와 다르게 신중히 접근해야
2019-02-03 09:00:00
양진영

다가오는 설 명절은 전국적으로 교통량이 늘어나는 시기다. 교통량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 또한 늘어난다. 최근 5년간 명절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가 연간 일평균 교통사고보다 1.3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교통사고 직후에는 신속히 교통사고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교통사고 검사 및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으면 다양한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부적으로는 목과 허리, 무릎 부위 같은 곳의 통증이 두드러진다. 외상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두통에 시달릴 수도 있다. 이를 방치하면 만성 두통으로 번질 수 있다. 이러한 통증들은 영상 검사 결과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경우들이 있어 교통사고 치료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숙련된 한의사의 종합적 진단을 받아야 한다.

추나요법은 뼈를 밀고 당겨서 비뚤어진 뼈를 바로 맞추는 방법으로,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의 일부, 추나 테이블 등의 보조기구를 이용해 신체의 구조적, 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한방 수기요법이다. 일반적으로 한방에서는 신경근육계 및 근골격계의 기능상 불균형과 부정렬(비틀어짐)이 있는 환자에게 추나요법을 시행한다.

추나요법은 근골격계 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방법이지만,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들에게서 많은 효과를 보인다. 교통사고 시 발생한 충격으로 어혈이 생기고 근육이 경직, 척추의 균형이 어긋날 수 있는데 추나요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추나요법의 효과는 통증 완화 및 염증, 울혈, 근경련의 감소, 국소순환과 연부조직의 신장성 향상 등이 있다. 틀어진 관절을 이동시키면서 비틀림을 재정렬, 자세를 교정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시 발생한 다양한 통증,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

추나요법 이외에도 한약, 뜸, 부항 등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해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할 수 있다. 만약 교통사고 후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목디스크,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심하면 골반이 틀어져 부수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근골격계 균형을 되찾기 위한 추나요법 등 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추나요법은 근골격계 불균형을 맞추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시술자는 반드시 숙련된 한의사여야 한다. 단순히 굳은 부위를 풀어주는 마사지와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한의원의 비용 부담에 대한 걱정도 덜어도 좋다. 보건복지부가 오는 3월부터 추나요법 급여화 적용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갱정령을 공고했다. 이에 따라 추나요법을 받을 때 환자들이 진료비의 50%만 내면 되도록 비용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도움말 : 화곡동 우장산역 청담부부한의원 박태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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