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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대사증후군, 조기 개선으로 당뇨병·심혈관질환 예방해야
2019-02-02 09:00:00
양진영

식습관 및 생활습관이 과거와 달리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질병의 양상 또한 매우 큰 변화가 따르고 있다.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접하다 보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생활습관의 서구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병’이라 불리기도 한다.

문제는 이같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등을 발생하게 하는 대사증후군에 있다. 대사증후군은 뇌심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체지방 증가, 혈압과혈당 상승, 혈중 지질 이상 등의 이상 상태를 통틀어 말하는 것이다.

만약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경우 심장 혈관질환의 발생이 더욱 높아질 수 있으며,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도 발병 비율도 높아진다. 이는 단일한 질병이 아니라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질병이다.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유리지방산과 가족력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으며, 내장지방세포에서 지방산이 과다하게 유리됨으로써 발생하는 비만에 의해서도 나타난다.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도 대사증후군이 잘 일어날 수 있으며 신체 활동이나 운동 부족, 미토콘드리아 기능의 이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등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조절이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은 정상상태에서 대사증후군 주의군, 그리고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지며 이후 고혈압 및 당뇨병과 이에 대한 합병증으로 점차 진행되게 되는 것. 대사증후군 검사 시 대사증후군 주의군의 여부를 알 수 있다.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면 곧바로 치료에 들어서야 한다. 대사증후군 치료의 목표는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사증후군 식생활 가이드를 잘 따라야 한다.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게 필수이기 때문이다. 또 복부비만 및 내장지방관리 등으로 체중을 적정한 수준으로 감소시킬 필요도 있다.

대사증후군을 개선하기 위한 기본 원칙은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우선이다. 규칙적인 식사는 혈당조절에 도움이 된다. 설탕이나 꿀 등 단순 당은 소화 흡수가 빨라 혈당 상승을 촉진할 수 있어 줄여야 한다. 동물성 지방 섭취 또한 줄여야 하며, 짜게 먹으면 혈압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싱겁게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적절한 운동도 병행돼야 한다. 가벼운 산책부터 달리기나 제자리 뛰기, 줄넘기, 자전거, 수영, 등산 등 실생활에서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자주 즐기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점차 적응해나가며, 이후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방향이 좋다.

도움말 : 원주 예그린 한의원 신오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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