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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강박증, 원인 파악을 위해 알아야 할 사실들
2019-05-21 09:00:03
양진영

[메디컬리포트=양진영 기자] 미국 정신질환자 가족협회에 따르면 강박증은 의심하는 질병과 같다고 한다. 즉 일어날 수 있는 상황과 그렇지 못한 상황을 구별하지 못하여 병적인 의심을 갖는 것이 강박증인 것이다.

강박증은 분류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집착으로 자신이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것에 대한 상상을 반복하는 류다. 두 번째는 충동적인 행위로 강박적인 사고로 인해 나타나는 불안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는 같은 행동을 여러차례 동안 반복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강박증이라고 하면 더러움이라는 충동을 없애기 위해 끝없이 손을 씻는 행동을 하는 것, 문이 잠겼는지 가스불이 꺼졌는지 불안함에 확인하는 행동을 수십 번 반복하는 행위를 생각한다. 하지만 이외에도 강박 증상 안에는 결벽증, 저장강박증, 성적인 강박사고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강박증 증상들은 보통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사건이 일어난 직후나 평소 우울증을 가진 환자들에게서 쉽게 나타나는데 보통은 성장과정에서 형성된 강박적인 성향과 마음속에 감춰진 울화, 성적인 충동 등과도 관련이 깊다. 특히 원래 성격이 지나치게 꼼꼼하고 완벽주의인 사람, 책임감에 대해 무겁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서 잘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 강박증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확연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가벼운 집착증상만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강박증상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자신이 스스로 생각했을 때 머릿속에 무언가를 반복해서 외우고, 특정한 물건을 회피하는 등을 증상이 떠오른다면 강박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강박증치료를 꼭 해야 할까? 강박증환자들은 하루에 떠오르는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위축시키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크다. 심한 경우에는 집 밖에 아예 나가지를 못하게 되면서 자신이 다니던 직장과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까지 생기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과도한 강박증은 조속히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치료를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같은 불안함에서 벗어난 평범한 삶과 행복을 누릴 수가 있다.

약간의 강박증상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가 있다. 하지만 심한 강박적증상은 불안증, 우울증과 같은 2차적인 정신과적 질환으로까지 발전할 수가 있다. 강박증은 방치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자신의 일상까지 방해하는 수준이라면 꼭 조기에 빠른 치료를 받아보길 권한다.

도움말 자하연한의원 이주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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