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Health & Life
[칼럼] 원인과 증상에 따른 간질·뇌전증 치료. 한방치료로 체질개선 및 꾸준한 관리부터 시작
2019-02-01 09:00:00
최다영
[사진= 강남 청담동 신출한의원 정영목 원장]

[메디컬리포트=최다영 기자] 국내 한 연구진이 뇌전증(간질) 환자가 발작을 일으키는 인자를 밝혀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지만 아직까지 뇌전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품개발이나 수술법에 대한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뇌전증은 수많은 발병 원인이 있고 증상 또한 다양하게 나타나 획일적인 치료법으로는 치료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의학계의 중론이다. 

뇌전증은 발병 원인과 증상이 다양해 아직까지 정확한 병인과 치료법은 밝혀지지 않았다. 발병 원인이 유전적인 경우부터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일도 많고, 증상도 부분발작에 머무르는 경우도 있지만 전식발작과 호흡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부분발작만을 앓고 있던 환자가 전신발작으로 진행되는 일도 잦다. 

연령 또한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소아에게 더 자주 발병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어릴 때 뇌전증이 발병하면 성장장애와 대사장애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 성인 뇌전증 역시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불규칙적인 발작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아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기고, 발작이 심해질 경우 호흡장애로 인해 사망에 이를수도 있다. 

한의원에서의 뇌전증 한방 치료는 강한 금석지제의 처방을 사용하지 않고, 환자가 장기간 치료에 순응할 수 있도록 주로 막힌 기혈을 뚫어 줄 수 있는 처방을 사용하고 있다. 같은 뇌전증이라 할지라도 발병원인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약재들을 가감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처방하고 있다. 또한 표준화된 치료법으로 간질 환자에게 명확한 치료기간 및 예후 판단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뇌전증, 간질 환자들의 반응이 좋다. 

한의학적인 뇌전증 치료는 항경련제 등의 약물 복용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한다. 대신 특약인 신출보화산과 신출보화탕을 이용해 뇌와 신체 흐름을 안정화해 점진적으로 발작과 경련을 줄이며 치료에 한걸음 다가가도록 한다.  

신출보화산은 머리쪽의 담을 제거해 양기의 순화를 촉진시켜 주고 신출보화탕은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발작의 정도와 빈도를 줄여준다. 또한 혈과 기의 흐름을 막는 부분들을 찾아 침구 치료를 병행해 전체적인 체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간질 치료의 경우 1~2주 만에 끝나는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 환자의 치료 의지가 중요하다. 환자가 치료에 충분히 순응할 수 있도록 주사나 웅렬한 약재들은 배제하고 처방하게 되며, 이와 함께 충분한 수면시간의 확보, 스트레스 감소, 금주 등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컨디션 관리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뇌전증은 발병시기가 길어지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발생 조기부터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 최근 한의학이 뇌전증의 치료로 주목받고 있지만 한의학에서도 병원마다 다양한 방법의 치료법이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를 결정하기 전 의료기관을 잘 알아보고 결정해야 부작용 없고 만족도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부작용 위험의 우려가 있는 약재를 사용하는지, 의료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는지 등을 잘 확인해 봐야한다. 

도움말 : 강남 청담동 신출한의원 정영목 원장


오늘의 베스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