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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비타민D, 암과 심장질환 예방한다?…영양 보충제의 ‘실체’
2019-01-17 17:00:00
김효은

▲과학자들은 현재 식이 보충제와 암과 심장병같은 질병 사이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셔터스톡)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D 복합물이 질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브리검(Brigham) 여성 병원의 연구원들은 5.3년의 기간에 걸쳐 비타민 D와 오메가3의 위약 효과를 통제한 엄격한 실험이 시행됐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어유(魚油)에서 추출한 오메가3는 심장마비 발병을 감소시켰지만 암 발병 감소는 영향이 없었다. 비타민 D는 피험자의 심장마비, 뇌졸중, 암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치료 시작 1, 2년 후에 발병하는 암과 관련된 사망자의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브리검의 예방의학과장 조앤 맨슨 박사에 의해 발표됐고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게재됐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오메가 3 식이요법 보충제를 복용한 후 심장마비 위험 저하를 경험했다(사진=ⓒ셔터스톡)

민족과 인종 다양성

연구는 인종과 민족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였다. 참가자 중 20%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는데 이들 중 77%가 심장마비의 위험이 감소했다. 이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관상동맥 위험 대응에 긍정적인 전망을 시사했다.

또 연구원들은 오메가3가 피실험자 전체에 걸쳐 심장마비의 위험을 감소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1주일에 한 마리 반 정도의 생선을 소비하는 참가자들에게서 더욱 두드러졌다. 

더불어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한 피실험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에 의한 사망 위험이 감소하는 것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향후 몇 년 동안 이 참가자들을 계속 추적해 이러한 지표들이 더 강해지는지 알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예방 특성 고려사항

앞선 연구에서는 심장병 경험이 있거나 그러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큰 사람들 사이에서 심장마비와 뇌졸중 예방에 오메가3가 미친 영향을 고려했다. 

그러나 미국 전역 50세 이상의 남성과 여성 2만 5,871명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무작위적인 이중맹검법(double-blind test)으로 시행됐다. 참가자들은 암, 심장마비, 뇌졸중 또는 다른 심혈관 질환 투병 경험을 따로 연구원들에게 제시하지 않았다. 

실험 설계로 두 보충제를 개별적으로 테스트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 참가자는 비타민 D+오메가3, 비타민D+위약 오메가3, 오메가3+위약 비타민D, 위약 비타민D 등 4개 그룹으로 나뉘었다.

연구원들은 오메가3의 활성 버전을 받은 피실험자와 플라시보를 받은 피실험자를 비교했다. 

약 5년간의 지속적인 치료로 805명의 참가자는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을 경험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통계적으로 비율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오메가3 지방산을 소비하는 참가자의 심장마비 위험성은 28%나 감소 되는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 

활성 오메가3 그룹에서는 145명, 위약 소비자는 200명이었다. 생선 섭취가 적은 피험자에서는 40% 감소 효과가 있었다. 암에 대한 결과는 주목할 만한 차이가 없었다.

암 고려사항

비타민D에 대한 연구가 끝날 무렵 1,617명의 참가자가 암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 알려졌다. 793명이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었고 824명이 위약을 복용했는데 통계적으로도 큰 차이가 없었다.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과 같은 특정 암 발생률에서도 큰 차이는 없으나 비타민 D의 지속적인 섭취 후 2년 동안 비율을 조사한 결과, 비타민 D를 복용한 피험자의 암 사망률은 25%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심혈관의 결과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원들은 “어떤 보충제도 출혈, 혈중 높은 칼슘 수치, 위장 장애 등의 악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두 보충제 사이에 상호작용이나 시너지 효과도 없었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비타민 D가 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사진=ⓒ셔터스톡)

[메디컬리포트=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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