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봉봉성형외과 강민구원장]

출산과 과도한 체중감소, 지방흡입후 피부처짐으로 인해 복직근막은 이완되고 지방과 함께 피부가 탄력을 잃고 늘어지며 튼살이 형성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복부성형이다.

복부성형은 늘어진 뱃살과 튼살에 복주 조직을 개선하여 탄력 있고 매끈한 복부를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지방흡입술의 발달로 기존의 복부성형에서 나타난 팬티라인 위의 흉터, 감각의 둔화, 부분피부괴사, 장액종의 합병증도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2018년 9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성형외과 학회에서 강민구원장은 "진동형 지방흡입과 점진적 긴장봉합을 통한 최소박리 지방흡입 복부성형"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밝혔듯이 통증과 회복기간을 최소화하고 합병증을 극소로 낮춘 방법은 지속 발전 중에 있다.

복부성형 시 지방흡입을 골고루 해주기 위해서는 의사의 피로도와 조직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동형 지방흡입을 사용하면 혈관손상을 줄이면서 지방흡입을 빠른 시간안에 완료할 수 있고, 점진적 긴장 봉합을 통해 배액관 거치기간을 줄여 조기에 샤워할 수 있게 하면서 장액종은 거의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복부 처짐이나 튼살은 처진 가슴을 지닌 이들에게서 동반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복부와 가슴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어 회복기간을 줄이면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복부성형 위해서는 개인의 몸상태부터 복부 처짐의 원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해야 한다. 또한 전체 몸매라인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과 라인 등 심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수술 후에는 의료진의 전하는 주의사항도 잘 지켜야 한다.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하고, 복근을 이용하는 과격한 운동은 4주간 피해야 한다. 한약을 비롯해 혈액순환 개선제도 복용해선 안된다. 또한 수술전에 제작된 압박복은 수술 후 1주일째부터 4주간 착용해야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봉봉성형외과 강민구원장

[메디컬리포트=최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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