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에 출연중인 최진혁(출처=최진혁 인스타그램)

'황후의 품격'에서 다이어트 성공 후 복수를 위해 궁 경호원으로 등장한 나왕식 천우빈 1인 2역을 맡은 최진혁이 실제로도 다이어트와 개명을 결심한적이 있다는 사실과 '황후의 품격' 촬영 중 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욕설을 내뱉은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 출연한 최진혁은 2인 1역에 대해 뚱뚱한 특수분장을 하고싶어서 작품을 선택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황후의 품격'에서 열연중인 최진혁(출처=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최진혁, 연기 몰입하다 욕설 뱉은 사연은?

이날 방송에서 최진혁은 연기를 하다 실제로 욕이 나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황제 역 신성록과의 대립에서 "'제발 나 좀 때려달라'고 한 황제가 맞고 난 뒤 웃지 않냐 그걸 보고 나도 모르게 '저 XX새끼 웃어?'라며 실제로 욕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진혁은 "막상 때리고 나니까 감정이 올라오더라 이가 갈리는 느낌이 났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진혁은 '파스타', '내 딸 꽃님이', '로맨스가 필요해' 등 대중에게 수작으로 회자되거나 시청률 대박을 이뤄낸 작품이 많은 최진혁은 드라마 '구가의서'부터 '상속자들', '응급남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오만과 편견' '터널' '황후의 품격'등 여러 작품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파스타'이후 개명과 다이어트를 결심한 최진혁(출처=KBS2TV '연예가 중계' 캡처)

최진혁, 실제로 개명과 다이어트 결심한 이유?

최진혁은 과거 KBS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자신이 개명하고 다이어트까지 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혁은 "본명으로 활동 하다가 '파스타'란 드라마 끝나고 개명했다"라고 고백하며 "'파스타'란 드라마가 잘 됐었다 준비가 더 잘 돼있었으면 좋은 기회가 됐을 텐데 많이 아쉬웠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뭔가 바꿔보고 싶었다. 살도 10kg 정도 감량하고 이름을 바꿨다"라고 밝혔다. 또한 "'파스타' 촬영 중 상반신 탈의 장면이 있었는데 당시 몸이 안 좋아서 민소매를 입었다"라며 "창피했던 그 기억이 있어서 충격으로 1년 동안 밥을 아예 안 먹었다"고 다이어트 계기를 밝혔다.

[메디컬리포트=임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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