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암은 여성 4대암 중 하나로, 자궁 경부암과 자궁 내막암 등이 있다(사진=ⓒ픽사베이)

자궁암은 여성들에게 많이 걸리는 4대 암 중 하나로, 다른 암에 비해서 완치율이 높은 편에 속하기는 하지만, 이는 어느 시기에 발견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특히 자궁 경부암의 경우는 내막암보다 발병 확률이 더욱 높아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자궁 경부암의 경우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이를 미리 파악하고 조기 발견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일찍 발견할수록 성공적인 치료 확률을 가질 수 있다. 자궁 경부암의 증상과 원인 등을 알아보자.

▲자궁암의 경우 비정상적인 출혈, 생리 기간 불순,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사진=ⓒ픽사베이)

자궁 경부암의 원인

자궁 경부암에 원인이 되는 요소는 몇 가지가 있다. 우리 몸에는 세포가 성장하고 분열하며, 살아있도록 돕는 종양 형성 유전자와, 적절한 시기에 세포 성장을 억제하며 죽게 하는 것을 돕는 종양 억제 유전자가 있다. 암은 종양 억제 유전자를 끄는 유전자 결함에 의해 일어날 수 있으며, 또한 종양 형성유전자만 활성화 될 경우 일어날 수 있다. 자궁 경부 세포가 과다하게 자라나면 경우에 따라 암으로 이어지는 유전자로 변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혹은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이 되는 경우 발병할 확률도 있다.

자궁암의 증상

자궁암 역시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하지만 암이 근처 조직에 전이되면서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암의 증상으로는 비정상적인 출혈, 생리 기간 사이 출혈이나 혈흔, 생리 기간 불순 등이 있으며, 분비물에 약간의 혈액이 섞이거나 폐경기 이후에도 나오는 등의 증상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자궁경부암이 아닌 상태에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만나 상담을 진행하고 검사를 진행해보는 것이 좋다.

▲자궁암은 다른 암들에 비해 비교적 치료 확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사진=ⓒ픽사베이)

자궁암, 완치율은?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자궁암은 다른 암들에 비해서는 완치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를 어느 시기에 발견하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치료에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여성의 경우는 주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궁경부암의 경우는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증상만으로는 초기에 예측을 할 수 없지만, 자궁내막암의 경우는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분비물 등으로 초기에도 증상으로 인한 초기 발견이 가능하다. 이처럼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 가급적이면 빨리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고 검진을 진행하여 치료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리포트=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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