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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알츠하이머 환자, 운동으로 낙상 위험 줄일 수 있어
등록일 : 2018-12-13 09:23 | 최종 승인 : 2018-12-13 09:23
김건우
▲고령 알츠하이머 환자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낙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

[메디컬리포트=김건우 기자] 규칙적인 운동은 심각한 질병 위험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 규칙적인 운동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고령 환자들에게도 예방 조치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고령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추락사고 위험성과 신경정신학적 증상이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

신경정신학적 문제가 있는 고령 성인

국립보건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평균 65세 이상의 사람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 또는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유지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근육량을 보존하고 스태미나를 유지해준다.

헬싱키대학 연구팀은 최근 운동을 통해 알츠하이머병(AD) 또는 신경정신병(NPS)을 진단받은 사람들의 낙상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리고 운동은 심리 테스트에서의 점수도 높였다.

연구팀은 AD 및 NPS 환자들의 낙상 사고에서 운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이 실험에는 치매와 관련된 행동 증상 평가인 신경정신학 평가(Neuropsychiatric Inventory)를 완료한 고령층이 참여했다.

다음으로, 연구팀은 피험자들을 세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12개월 동안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 번째 그룹에는 세션 당 4시간 동안 진행하는 그룹 운동을 할당했고 두 번째 그룹에는 집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하는 운동을 할당했다. 이 두 그룹은 매주 2회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세 번째 그룹은 대조그룹으로 일상적인 관리만을 받게 했다. 그리고 연구팀은 두 그룹과 대조그룹을 비교해 건강상 차이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룹 기반이나 가정 운동에 관계없이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낙상 사고 위험이 줄어들었다. 운동을 하지 않고 낙상 사고율이 높은 사람은 정신학적 테스트 점수도 낮았다. 즉, 신경 및 정신적 행복에 운동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환자이면서 불안이나 우울증 같이 정신적 증상이 있는 사람은 낙상할 위험성이 크다. 따라서 운동으로 낙상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운동하면 혈압을 유지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근육량을 보존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

고령층을 위한 권장 운동 가이드라인

일반적으로 건강하고 어떤 질병도 없는 고령층은 일상을 활동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운동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이들은 사이클이나 걷기 등 중간 수준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150분을 하거나 일주일에 최소 2회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보다 빠른 속도로 하는 운동의 경우, 달리기나 단식 테니스 같이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매주 최소 75분씩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안은 근력 운동이지만 매주 이틀 이상 진행해야 한다.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에는 걷기, 볼룸 댄스, 발리볼, 수중 에어로빅 등이 있다. 운동을 대체할 집안일로는 잔디 깎기를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으로 간주할 수 있다. 격렬한 운동에는 조깅과 하이킹, 무술 등이 있다.

유산소 운동에는 푸시업, 싯업, 필라테스, 요가 등이 있다. 근력 운동으로 간주되는 집안일에는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힘든 정원일 등이 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차이점은 산소의 사용이다. 유산소 운동은 호흡에 중점을 두고 산소를 사용해 지방을 연소하고 최적의 폐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다. 반면, 근력 운동은 강한 뼈와 강한 근육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근력 운동에서 적절한 호흡법도 중요하지만 유산소 운동에 비해 산소의 집중적인 사용은 필요하지 않다.

기존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권고안

만성 또는 기존의 질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의사의 권고를 바탕으로 운동해야 한다. 환자가 이동이 가능하지만 당뇨병이 있는 경우 부작용 없이 어떤 유형의 운동을 할 수 있는지 주치의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나 수영도 당뇨병 환자에게 적절하다. 가벼운 조깅이나 바이킹, 걷기 등은 심혈관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움직일 수 있는 한 의사의 안내에 따라 약간의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메디컬리포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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