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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 이제는 집에서 즐겨볼까? '원두 고르는 법 및 보관 방법'
2018-11-23 14:00:00
이현주
▲커피 원료인 '원두' (출처=픽사베이)

커피 문화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가정용 커피머신으로 집에서 직접 원두커피를 만들어 즐기는 사람도 늘고 있다. 집에서 원두를 내려 마시는 사람들을 위해 커피원두를 구매하는 법 및 보관방법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

커피의 유래

커피원두는 커피의 원료로 커피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의 씨앗이다. 커피나무의 원산지는 아프리카 북부 에티오피아로, 그 지역의 목동이 키우는 염소가 어느 날 작은 나무에서 열리는 빨간 열매를 따먹고는 밤에도 잠들지 않고 날뛰는 것을 보고 신기해 자신도 그 열매를 따먹고는 비슷한 효과를 본 뒤 재배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커피의 기원으로 전해지고 있다.

원두커피의 효능

원두커피의 가장 잘 알려진 효능은 각성효과다. 이는 카페인 때문으로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흥분시키는 작용을 해 정신을 맑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 준다. 카페인에는 이뇨효과와 숙취해소효과도 있다. 원두커피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커피 속의 카페인은 신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약 10% 올려주며, 장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좋게 한다. 아침에 마시는 모닝커피도 아침 배변을 도와주므로 건강에 좋다. 또한, 원두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어 염증이나 심혈관질환, 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와 있다. 알츠하이머와 치매, 파킨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그러나 원두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카페인을 장기간 많이 섭취해 발생하는 카페인중독이나 위장 질환 등이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원두커피의 가장 잘 알려진 효능은 각성효과다(출처=픽사베이)

원두커피 종류, 구매하는 법

원두커피 종류를 숙지하고 있으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을 수 있다. 브라질·콜롬비아 등의 중남미 지역의 원두는 고소함과 단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에티오피아·케냐 등 고급 커피의 대명사로 불리는 아프리카 지역 원두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산미가, 인도네시아·인도 등 아시아 지역 원두는 다크 초콜릿의 단맛과 진한 바디감이 큰 특징이다. 나라마다 재배환경이 다르게 때문에 자라는 원두도 영향을 받는다. 원두커피를 구매할 때 특히 눈 여겨 봐야할 것은 바로 로스팅 일자다. 로스팅 과정을 거친 원두는 급격히 산화가 진행되며, 일반적으로 로스팅 한지 3-4일이 지난 원두가 가장 맛있고, 14일이 넘으면 품질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때문에 바로 먹을 원두를 구입하는 것이라면 3-4일이 된 것을, 며칠 뒤에 먹을 예정이면 갓 볶은 원두커피를 사서 보관 후 먹는 것이 좋다.

원두커피 내릴 때 이상적인 조합

원두커피의 99%는 물로 이루어진 만큼 커피를 내릴 때 사용되는 물은 깨끗하게 정수된 물이 좋다. 중요한 것은 물의 온도로 90~96℃ 정도가 적당하다. 끓는 물을 바로 사용하면 커피 향이 날라 가기 때문이다. 원두는 분쇄된 입자의 크기에 따라 추출시간이 달라지고, 맛도 달라지는 만큼 신경을 써야 한다. 입자가 가늘거나 추출시간이 길면 쓴맛이 강하고, 짧을수록 시큼한 맛이 강하다. 따라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기 보다는 적정한 포인트를 찾아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과 커피의 비율은 커피 10g에 물 180cc가 적당하다. 이 비율은 미국 커피추출기구센터가 정한 기준치로 세계 어느 곳에서든 동일한 표준이다.

원두커피 보관방법

원두가 빠르게 변질되는 원인에는 공기와의 접촉, 빛, 습도 등이 있다. 원두커피 보관방법에는 직사광선이나 습도를 피하고, 외부와의 산소를 차단해주는 지퍼팩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방법 등이 있다. 지퍼팩에 보관할 경우 내부 공기를 모두 빼준 후 밀봉해줘야 하며, 통에 보관할 경우 빈 공간이 없도록 원두를 가득 채워줘야 한다. 특히, 원두커피 가루는 변질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므로, 원두는 필요할 때마다 즉시 갈아 먹는 것이 좋다.

[메디컬리포트=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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