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종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림프조직에 종양이 생긴 상태로, 호지킨 림프종의 경우 주로 목, 얼굴 부위 림프샘에서 발생한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소화기관, 뇌, 폐등의 조직을 포함해 전신의 림프샘에서 발생한다. 림프종은 다른 암과는 다르게 암세포가 피를 타고 우리 몸 이곳저곳을 움직여 수술로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림프종은 바이러스 등 면역조절이 비정상인 경우 발생된다.(출처=픽사베이)

림프종 원인

림프종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으나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등 위험요인 바이러스 연관성과 비정상 면역조절이 림프종 발생의 원인으로 ▲장기이식 ▲후천성면역결핍증 ▲선천성면역결핍증후군 ▲자가면역질환 등에서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같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과도 연관있다.

▲호지킨림프종의 증상은 피부 변화가 나타난다.(출처=픽사베이)

림프종 증상

대부분이 림프절 침범에 의한 신체의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가장 흔하다. 통증이 없고, 만졌을 때 부은 림프절이 자유로이 움직이며, 주위 피부 변화는 대개 없는 것이 특징이다. 만일 림프절 통증이 있고 피부 변화가 있다면 호지킨림프종의 빠른 진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종격(좌우 폐의 사이) 림프절을 침범하였을 경우 호흡기증상이 나타나는데 흉통, 기침 또는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간 또는 비장을 침범하게 되면 복부팽만이나 황달이 생길 수 있다. 전신증상은 호지킨림프종 환자의 1/3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발열, 야간 발한, 최근 6개월 사이에 10%의 체중감소가 있을 수 있다. 드물지만 가려움증이 20% 이하의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다.

▲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이다.(출처=픽사베이)

림프종 치료

우선 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이므로 진단 시 골수 침범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골수 도말 및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항암치료 전에 우리 몸의 장기기능을 확인하기 위하여 심장초음파 검사 혹은 핵의학 검사, 폐기능 검사 등을 시행하여 항암치료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신체 일부에 국한된 호지킨림프종의 경우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가 주된 치료 방법이며, 진행하고 있는 호지킨림프종은 항암 화학요법이 주된 치료 방법이다. 치료 방법과 절차는 예후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 있다.

[메디컬리포트=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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