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을 오래 두고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청 만들기가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과일은 사람들이 식용하는 열매로 과실(果實)이라고도 한다. 과육과 과즙이 풍부하고 단맛이 많고 향기롭다. 이러한 과일은 보관기간이 길지 않아 제철 과일들을 생과로 오래 먹기 어렵다. 이럴 때 맛있는 과일을 오랫동안 보관해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과일청을 만들면 된다. 과일청 만들기는 과일과 설탕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다. 과일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만들 수 있는 과일청 종류도 다양하다.

▲자일로스 설탕은 우리 신체가 분해해서 에너지로 쓰지 못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일로스 설탕을 쓰는 이유

과일청 만들기에 사용되는 설탕은 대부분 자일로스 설탕이다. 자일로스 설탕, 글루코스 설탕으로 구분이 하는 이유는 분자결합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자일로스 설탕은 신체가 분해해서 에너지로 쓰이지 못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과일청 만들기에 들어가는 설탕의 양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일러스 설탕으로 바뀌고 이는 추세다.

▲과일 손질은 적당한 크기로 아무대나 잘라주면 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모과레몬청 만들기

재료: 레몬 300g, 모과 300g, 자일로스 설탕 600g

1. 용기에 레몬과 베이킹소다를 넣고 물을 부어 5분간 담근다.
2.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세척 후 굵은 소금으로 레몬을 세척해준다.
3. 모과도 1~2의 과정과 똑같이 세척해준다.
4. 레몬을 4등분으로 썰어준다.
5. 모과도 레몬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준다.
6. 손질한 모과와 레몬을 용기에 넣고 설탕을 섞어 버무려준다.
7. 깨끗한 유리병에 담아 놓아 놓으면 모과레몬청 만들기 완성.

▲청 만들기가 완료되면 설탕이 녹을 때까지 실내보관해준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청 만들기

청 만들기는 모과레몬청 만들기 레시피와 같이 만들고자 하는 과일청의 재료와 설탕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처음 과일과 함께 설탕을 넣어 유리병에 담아주면 시간이 지나면서 설탕이 녹는다. 그 후 숙성된 과일청을 따뜻한 물에 태워먹으면 과일차가 되며 시원한 물에 얼음을 띄어 먹으면 에이드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간단한 레시피로 청 만들기가 가능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과일을 깨끗히 세척해주는 일이다. 특히 매실청 담그기나 모과레몬청 등 껍질이 통째로 들어가는 과일의 경우 더욱 세척이 중요하다. 또한 과일과 설탕을 1:1비율로 섞어 청 만들기를 완성했다면 바로 냉장보관할 것이 아니라 실내에 두고 설탕이 완전히 녹았을 경우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메디컬리포트=윤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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