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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만 바꿔도 암 발병 위험 감소해

   최인정 기자   2018-11-09 16:25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자(출처=게티이미지)

암 발병은 유전적 요인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암협회(The 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암 발병에는 식단과 생활 방식 등 환경적인 요인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웹MD는 식단과 생활 방식을 바꾸면 암 발병 가능성을 30~50%가량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암 발병 가능성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으나 발병 위험은 크게 낮출 수 있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라

요즘에는 인스턴트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러한 음식에는 방부제가 많이 들어있다. 통조림 고기나 튀김류는 암 발병의 위험성을 높인다. 이러한 음식보다는 통밀, 과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2018년 미 하버드대학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하루 과일과 채소를 2.5컵 먹는 여성에 비해 5.5컵 먹는 여성이 유방암 발병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0월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가 유기농 식품 위주로 식사를 하는 6만 9,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비호지킨 림프종에 걸릴 가능성은 73%, 폐경기 이후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은 21% 낮게 나타났다.

▲적어도 하루에 5.5컵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정기적으로 운동하라

운동을 하면 적절한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고 근육을 강화시키며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 매체 베리웰헬스에 따르면, 운동으로 대장암, 유방암, 자궁내막암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미 암연구협회는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암 치료에 성공한 사람들 또한 암 재발을 막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

술은 적당히 마셔라

당연한 말이지만 중요한 사실이다. 여성은 하루 1잔, 남성은 2잔 이상의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간암, 유방암, 구강암, 식도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베리웰헬스에 따르면 매일 10g의 알코올을 섭취할수록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7%,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은 12% 증가한다고 한다.

금연하고 간접흡연을 피하라

암 발병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흡연하지 말아야 하며 이미 흡연하고 있다면 금연해야 한다. 흡연은 폐암의 주요 원인이다. 간접흡연도 직접 흡연만큼 위험하다. 만약 주위에 흡연하는 사람이 있다면 조용히 참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담배 냄새에 노출된다면 장소를 옮기거나 흡연자에게 공손하게 담배피지 말아 달라고 요구하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자

SPF 30 이상의 선크림을 발라서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소매가 긴 셔츠와 긴 바지를 입고 햇빛이 강렬할 때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며 태닝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를 통해 흑색종과 피부암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화학물질 노출에 유의하라

우리는 가정에서도 수많은 독소에 노출되어 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플라스틱에는 비스페놀A(BPA)라는 화학 물질이 들어있다. 비스페놀A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할 경우 발암 위험성이 있다. 플라스틱 물통을 사용하지 말고 BPA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용기나 유리 용기에 음식을 담는 것이 좋다.

정기 검진을 받아라

암을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방X선 사진 촬영이나 대장암 여부 확인을 위해 대장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여성들의 경우 자가 유방검진 방법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

모든 발암 위험 요소를 피하기는 힘들지만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휴식, 꾸준한 운동을 통해 발암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자신이 어떤 발암 위험 요소에 노출되었는지 확인하고 이러한 요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메디컬리포트=최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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