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자주 생기는 두피각질(출처=게티이미지뱅크)

환절기가 되면 피부의 면역기능이 떨어져서 피부 관련 질환이 더 심해지곤 한다. 그 중에서도 제일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두피 각질인 비듬이다. 매일 머리를 감는다고 두피가 깨끗해지는건 아니다. 보통은 샴푸만 잘하면 두피가 깨끗할 거라 생각하지만 두피에는 피지와 각질은 물론 심각한 대기오염과 펌, 염색, 스타일링 제품 사용 등으로 매일 조금씩 더러움이 쌓인다.

▲두피각질이 생기면 케어를 받는게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두피 각질이 생기는 이유

환절기가 되면 공기 중 미세먼지가 모공을 막고 피부 속에 있는 곰팡이가 활성화되기 쉬워 과하게 증식하여 염증성 두피 질환이 발생하면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비듬이 많이 생기게 된다. 그 밖에도 과도한 스트레스, 환경오염, 영양 불균형, 샴푸 잔여물 등도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건조하면 수분이 부족하게되고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유분이 상대적으로 넘치게 된다. 과한 유분으로 각질이 노폐물과 뭉쳐 두피는 물론 모공, 머리카락에까지 붙어 각질이 생긴다.

▲영양소 밸런스를 맞추면 두피에 도움이 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두피 각질 제거하는 방법

머리를 다 감은 뒤 물기가 없도록 잘 말려줘야 하고 빗을 사용할때 두피에 닿지 않게 빗어줘야 한다. 밖에 외출 후 집에오면 머리를 드라이기로 한번 털어주고 샴푸로 3분~5분 정도 감아줘야 한다. 집안에 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에 한번씩 청소를 해줘야 한다. 영양소 밸런스가 무너지면 신체 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호두, 계란, 검은콩, 채소류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으면 두피 각질 제거에 효과적이다.

[메디컬리포트=김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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