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화)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이경진이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유방암 초기증상, 유방암 치료 등이 화제가 됐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병율 2위로 여성이 가장 잘 걸릴 수 있는 암 질병으로 꼽힌다. 유방암은 생존율이 폐암이나 췌장암 등의 다른 암 질병에 비해 높은 편이나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유방암 초기증상을 미리 알고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방암 초기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유방암 검사 방법, 유방암에 좋은 음식 등 유방암 예방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유방암 초기증상·원인·치료
유방암 초기증상을 생리증후군과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 생리 전이나 생리 중(생리할 때) 가슴 통증이 있는 경우 유방암 초기증상이 아닐까 걱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생리전증후군일 가능성도 있다. 유방암 초기증상으로는 ▲오른쪽 가슴 통증 ▲가슴 몽우리 ▲유두 분비물 발생 등이 있다. 특히 오른쪽 가슴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유방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방암 초기증상 진단 후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유방을 보존하며 수술하는 것으로 유방암을 치료한다.
유방암 검사 방법
유방암 초기증상이 나타나 유방암이 의심되면 유방암 검사를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유방에 종양이 보이는 경우 유방암을 가능성이 있다. 유방암은 소리없이 발병하는 질병인 만큼 20대 때부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유방암에 좋은 음식
평소 패스트푸드나 즉석식품 대신 유방암에 좋은 음식을 비롯한 건강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음주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과일이나 채소 중 유방암 예방 효능이 있는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당근, 케일, 아마씨, 들깨, 호두, 아몬드 등이다. 특히 브로콜리는 칼륨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면서 칼로리는 낮아 고혈압에 좋은 음식, 변비에 좋은 음식으로 통한다.
[메디컬리포트=정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