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Health & Life
안면도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모감주나무 군락
2018-10-30 15:01:09
정소라
▲ 남북정상회담 기념식수 모감주(출처=게티이미지뱅크)

모감주나무는 썽떡잎식물로 무환자나무목의 무환자나무과의 낙엽 소교목이다. 염주나무라고도 불리는 모감주나무는 종자를 염주로 만들어서 그렇게도 불린다. 교목형이라 바닷가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경우가 많다. 줄기는 납엽성 아교목으로 흔히 소교목으로 관찰되고 굵은 줄기로 흑회색을 가지고 있으며 수피 발달이 미약하고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져 있다. 잎은 어긋나 있으며 1~2회정도 홀수깃모양겹잎을 가지고 있고 작은 잎은 약산 가죽질로 겹에움인 겹톱니가 있다.

▲ 모감주나무의 종자가 염주라 다른 말로 염주나무로 불린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여름에 꽃을 피우는 모감주나무

모감주의 꽃은 6월에서 7월정도 피우며 가지 끝에 황색으로 핀다. 기부는 적색을 띄면서 곧게 선 짧은 털이 있는 고깔꽃차례이다. 열매는 캡슐열매로 세모꼴의 주머니처럼 생겨 세 부분이 갈라지면서 그 속에는 둥글고 딱딱한 흑색 종자가 들어 있다. 모감주 나무는 중국 종이라는 논란이 있었는데 지금도 중국이 원산이라고 한다. 자생하는 서식처의 조건으로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식물구계가 원산인 고유식물종이다.

▲ 캡슐모양의 세모꼴 주머니처럼 생긴 모감주나무 열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남북정상회담의 기념식수로 알려진 모감주나무

지속식물군란이란 식물사회에서 발달하는데 모감주나무는 식물사회의 주요 수반종으로 토심이 얕고 질퍽이며 쉽게 건조해지는 조건은 모감주의 서식조건으로는 맞지 않다. 수분스트레스에 노출된 도시 공원이나 아파트단지에서 조경용으로 잘사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안면도 모감주나무들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인공적이었을 개연성이 높은데 조성 후 사람의 도움이 없었다면 모감주나무들의 군락은 사라졌을 것이라 한다. 안면도의 모감주나무들처럼 상관적으로 모감주나무가 우점하는 식물군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천이를 조절하여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메디컬리포트=정소라 기자]


오늘의 베스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