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얼굴에 좁쌀처럼 생기는 여드름을 좁쌀여드름이라고 부르고 있다. 여드름은 모공 속 피지와 각질이 쌓여 염증이 생기는 것을 뜻하는데 얼굴에오돌토돌 나는 좁쌀여드름은 정확히 염증이 없는 여드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화이트헤드도 염증이 없는 여드름에 해당한다. 좁쌀여드름은 자극이나 피부 속 내부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세균이 증식하게 되면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얼굴에 좁쌀같은 여드름이 발생하였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여야 한다.

좁쌀여드름 원인

좁살여드름 원인은 피지선에서 피지가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겉에 쌓인 각질이나 화장품 등으로 인하여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게 된다. 좁쌀여드름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피부 각질을 제거해줄 수 있는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화장을 지우는 것을 귀찮아해서는 안 되며 지울 때도 꼼꼼하게 세안을 하여 모공에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세안을 해주어야 한다.

좁쌀여드름관리는?

좁쌀여드름원인이 피지가 모공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여 생기는 여드름이기 때문에 좁쌀여드름관리는 각질관리와 세안관리 그리고 수분충전 순으로 규칙적으로 해주어야 한다. 좁쌀여드름 케어를 위해서 각질제거 시 입자가 굵은 스크럽 타입을 사용하는 것은 피부자극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세안관리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올바른 세안법을 통하여 꼼꼼하게 세안을 해주어야 한다. 세안 직후 수분충전이 중요한 이유는 피부 속 수분을 가장 많이 빼앗길 때가 세안 직후이기 때문이다. 피부는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속 수분을 지키지 못하게 되며 기름기를 과도하게 제거하여도 피부는 수분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유분 배출을 평소보다 원활히 하기 때문에 나아가 모공이 막히고 좁쌀여드름원인이 될 수 있다. 좁쌀여드름관리를 철저히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얼굴에 좁쌀처럼 여드름이 발생한다면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 치료방법일 것이다.

[메디컬리포트=신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