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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대 질병에 들어간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관한 모든 것
2018-10-23 15:27:31
김성은
▲관절염은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질병 중 하나다(출처=123RF)

해외 통계사이트 스태티스타(Statista)가 올해 초 상위 10가지 질병을 조사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1위는 암이 차지했으며 사용 중인 치료제는 727개에 달했다. 그리고 류마티스성 관절염(RA)도 352가지의 치료제를 사용 중이었다. 최근까지도 미국에서 관절염은 장애를 초래하는 질병으로 간주되고 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란?

이 관절염은 주로 노년기에 발병하는 질병이다. 관절염은 관절이 퇴행하거나 붓는 증상을 유발하는데, 관절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보통 30세 이상의 여성들이 주로 걸린다.

관절은 뼈가 서로 맞물리고 유연성을 부여하는 부위로 이와 관련된 질병은 주로 염증으로 나타난다. 관절 질환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정확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지만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치료제는 존재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면역체계가 신체의 관절 부위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정의할 수 있다. 증상은 통증과 관절 손상을 유발하는 염증으로 시작되며, 조기에만 발견한다면 즉시 치료도 가능하다. 그러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다른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 치료제는 여전히 개발 중으로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의 상황은 개선될 여지가 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vs. 골관절염

관절염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두 유형은 질병이 발생하는 부위, 즉 관절이 유사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관절염은 주로 노년층에게 발생하지만, 이는 골관절염에도 해당된다. 골관절염은 만성 관절염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나타난다. 나이가 들면서 뼈 주위의 연골이 얇아져 이동이 어려워지는데, 이러한 골관절염은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 손상으로 이어진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자가면역질환인 반면, 골관절염은 면역체계와 관련이 있지만 일반적인 노화 과정이 아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의 가능성이 50% 증가하면 골관절염에 걸릴 위험성도 높아진다.

경험담

미국의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뉴 셀러브리티 어프렌티스’의 1회 우승자이자 TV쇼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의 주역인 맷 아이즈먼이 류마티스성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그의 증상은 오른손 검지 통증으로 시작해 발과 등, 목 등 전신으로 퍼졌고 결국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게 됐다.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어느 곳도 그의 증상을 설명해주지 못했다. 아이즈먼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진단을 받은 후, 안도를 했고 곧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관절염은 관절이 퇴화되거나 부기를 유발하는 질병이다. (출처=123RF)

BJ 페시아도 24년간 류마티스성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페시아는 주로 다른 사람을 돌보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여성이다. 페시아는 처음 손목 통증으로 시작됐다. 처음에는 손목 주위의 신경이 눌려서 유발되는 손목골 증후군을 진단받았지만 업무가 반복적인 일이 없기 때문에 손목골 증후군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어 염증 반응이 진행됐고 손목골 증후군의 패턴과 일치하지 않았다. 그 후 그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명확한 발병 원인이 없지만, 페시아는 업무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올바른 치료법을 찾았고 식단을 바꾸고 곧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갔다.

페시아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했다. “관절염 치료 전문 병원을 찾고 전문의에게 증상을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알아야 곧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이다(출처=123RF)

관절염 치료하려면

관절염은 유형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일부는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며, 일부는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증상을 완화하는 법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현재까지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치료제는 352종에 달한다. 이 치료제들은 관절 손상을 지연하거나 중단하고, 부기를 줄인다. 앞서 언급한 아이즈만은 ‘운동이 로션이다’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치료하고 있다. 즉, 관절에 무리를 주는 활동은 피하고 힘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운동에 집중해야 한다.

컬럼비아대학 메디컬센터의 존 바톤 박사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치료할 방법은 여러 가지 있지만 안타깝게도 완치에 이르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치료의 주요 목표는 염증을 줄이고 관절 손상을 막으며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다.

[메디컬리포트=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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