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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명상,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
2018-10-19 17:01:15
심현영
▲빠른 명상으로 신체를 진정시키고 인지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출처=셔터스톡)

최근 빠른 명상을 통해 인지 기능을 증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명상은 정신과 신체를 차분하게 만드는 요법이다. 인지 기능이 증대되면 단순한 인지적 업무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예일대학 연구팀은 한 번도 명상을 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명상, 심지어 즉석 명상을 통해 상당한 혜택을 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빠른 명상의 영향을 조사하다.

명상은 정신적인 명료성과 감정적인 고요함을 이룰 수 있는 일종의 활동이다. 그리고 구체적인 대상이나 생각에 집중한다거나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등 명상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이 명상법으로 정신을 집중한다거나 이완시킬 수 있으며 일상 생활 속에서 자신의 행동을 숙고한다거나 반추할 수도 있다.

예일대학 연구팀은 효과를 얻기 위해 명상을 오래 한다거나 집중적으로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즉, 짧고 간단한 명상법으로도 인지 기능과 관련된 업무에서의 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헤디 코버 심리학 박사는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명상을 하는 사람은 인지 기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지만, 실제 그 정도의 성과를 내기 위해 여러 주 동안 명상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간단한 명상의 효능과 특정 업무에서의 영향을 조사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연구 과정을 구성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스워스모어대학에서 17~22세 연령대 학생 37명을 모집했다. 또, 피험자에게 데스크톱 컴퓨터 앞에 앉아서 헤드폰을 착용할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눈가리개를 한 후 약 10분 동안 오디오 녹음을 들려줬다.

다음으로 피험자에게 관련이 없는 자극은 피하고 필요한 자극에만 반응하게 하는 플랭커(Flanker) 테스트를 실시했다. 피험자는 12가지 플랭커 테스트를 완료한 후 빅 5 성격 검사(Big 5 Personality Inventory) 및 인구통계학적 조사를 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디오 녹음을 들은 피험자는 대조군에 비해 단기 기억 및 집중력과 관련된 인지 기능인 실행 주의 능력이 개선됐다. 그리고 전에 명상을 해 본적 없는 피험자도 개선 효과를 보였다.

첫 번째 테스트의 연구 결과 확인하다.

연구팀은 첫 번째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다르지만 일정 부분 관련이 있는 업무를 사용해 두 번째 테스트를 했다. 연구팀은 집중력 네트워크 테스트를 실시했다. 집중력 네트워크 테스트는 표준 플랭커 테스트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을 선택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그리고 집중력 네트워크 테스트는 명상과 집중력 간 신경 관계를 설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는 18~22세 연령대 대학생 56명을 모집했다. 피험자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구두 및 시각적 내용이 들어있는 집중력 네트워크 테스트 시험을 받았다.

그 다음으로 연구팀은 피험자에게 뇌파도(EEG) 테스트를 받는 동안 첫 번째 실험에서 사용했던 오디오 녹음을 들을 것을 요청했다. 피험자는 컴퓨터 스피커를 통해 녹음을 들었으며, 첫 번째 실험에서처럼 눈가리개를 착용했다. 마지막으로 피험자들은 EEG를 받는 동안 집중력 네트워크 테스트를 다시 한번 실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 번째 실험의 피험자들에게서도 유사한 결과가 도출됐다. 연구팀은 두 번째 실험 피험자들도 실행 주의 기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두 실험 피험자들 모두 단기 기능 업무를 완료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향상됐다.

코버 교수는 "명상 시간이 길어지거나 횟수가 많아지면 인지 기능 능력이 더욱 향상되는지는 알지 못한다"며 "이는 향후 연구를 통해 알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빠른 명상법으로도 초보자를 포함한 사람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고 결론 내렸다. 아울러 집중력의 개선은 신경증적 성격의 개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빠른 명상으로 신경증적인 성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출처=셔터스톡)

[메디컬리포트=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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