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등이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람이 살아가는 데 기본이 되는 세 가지 요소는 의·식·주이다. 이 세 가지 요소는 현재 웰빙과 친환경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예전 못 먹고 못 입던 시절과 달리 풍족해진 삶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웰빙과 친환경은 단순히 의·식·주를 뛰어넘어 우리 인체에 사용되는 제품들로도 번져가고 있다. 천연화장품, 천연비누, 천연장난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중 매일 같이 샤워하고 세안을 함에 있어서 필수품인 천연비누에 대해서 알아보자.

▲천연비누는 합성계면활성제, 유화제, 응고제 등이 들어가지 않는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천연비누에 대해

천연비누는 합성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제품들과 다르게 말 그대로 천연성분으로 만든 비누다. 천연비누는 종류도 다양해서 아토피 전용, 민감성 전용, 보습감 전용 등 각기 다른 사람들의 피부를 겨냥하여 판매되고 있다. 천연비누성분은 천연비누종류에 따라 원료가 달리 들어가지만 기본적으로 합성계면활성제, 유화제, 응고제, 인공경화제 등이 들어가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친환경제품을 주로 쓰는 사람들에게 자주 이용되고 있으며, 천연비누KC인증이 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천연비누 만들기 방법은 MP와 CP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천연비누만들기 방법에 대해

천연비누 만들기 방법은 MP비누와 CP비누로 나눌 수 있다. MP비누는 따지고 보면 천연비누라고 할 수 없는 비누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된 비누베이스를 고온으로 녹여서 첨가물을 넣고 만들어 제조하는 방식으로 인공색소와 인공향을 넣어 다양한 색상과 향을 연출할 수 있으며, 응고제를 사용하여 무르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한 천연비누 만들기 과정에서 방부제와 산화방지제가 포함될 확률이 높다. 반면, CP비누는 피부타입에 맞는 처방에 따라 베이스 오일을 직접 선택하여 제조하는 방식이다. 응고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30일 이상 숙성 기간이 필요하며, 고온처리 과정도 없기 때문에 성분파괴의 위험도 적은 장점이 있으며, MP비누보다 무르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천연비누DIY는 자신만의 다양한 모양의 비누를 제작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천연비누DIY에 대해

웰빙과 친환경을 뛰어 넘어 스스로 천연비누 만들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천연비누DIY 제품은 다양한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천연비누DIY를 위한 학원 또는 온라인강의도 있다. 천연비누DIY의 장점은 하나의 기법을 배워두면 평생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정성에 따라서 다양한 천연비누종류를 만들어 낼 수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양의 비누 또는 선물용으로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메디컬리포트=신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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