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진단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많은 신경계 질환이 사람들의 생활을 위협하고는 한다. 파킨슨병은 그 중에서도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다. 우리 뇌속에는 여러 종류의 신경전달 물질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도파민이라고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있다. 이것은 운동에 꼭 필요한 물질로서 파킨슨병은 중뇌에 있는 혹질이라는 뇌의 특정부위에서 이러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밝혀지지 않은 원인으로 인해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것이다. 이로 인해 서동증(운동능 저하), 떨림, 근육 강직 등의 증상을 앓게 된다.

▲파킨슨병치매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파킨슨병 원인

흑질 도파민 신경세포의 점진적인 소실이 과연 어떠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지에 대하여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하며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일부 환자는 파킨슨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있고, 이러한 가족들 중 일부에서 유전자 이상이 검출되기도 하였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뚜렷한 이상이 없이 파킨슨 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바 있다. 환경적 영향이나, 독성물질 등이 발병원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나, 대부분의 환자는 발병원인을 밝히기 힘든 상태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파킨슨병치료제는 무엇이 있을까(출처=게티이미지뱅크)

파킨슨병의 증상과 치료

주된 증상은 운동능력이 저하되어 운동이 느려진다는 것인데, 걸음걸이나 손동작 등이 느려지는 것 이외에도 말이 느려지거나 얼굴 표정이 없어지고 세수, 목욕, 화장, 식사 등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왼쪽, 오른쪽 중 한쪽부터 시작되어 점차 신체 전반으로 퍼져나가는 경향을 보인다. 현재까지 이러한 파킨슨병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치료제가 개발이 되어 있으나 신경과 전문의의 경험과 임상진단의 예후를 바탕으로 결정되어 치료가 시행된다.

[메디컬리포트=김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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