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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가리지 않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철저한 개인 위생과 관리가 필수
2019-06-11 09:00:04
홍승범

[메디컬리포트=홍승범 기자]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한 결막(흰자위)의 염증 질환을 말한다.

▲특정 알레르기 물질에 의해 눈에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방어역할을 하는 여러 면역세포들 중 비만세포(mast cell)나 호염기구(basophil) 또는 호산구(eosinophil)가 특정 외부 항원을 인식하게 되어 나타나는 일종의 과민 반응을 의미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이런 과민 반응을 통해 다양한 증상들로 나타난다. 그렇다면 알레르기 결막염과 그 증상, 해결책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다양한 종류의 알레르기성 결막염, 눈을 괴롭히는 질병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로 인한 질병인 고초열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경우에 자주 동반된다. 대표적인 계절병으로 봄에 증상이 심했다가 가을이나 겨울에 좋아지지만 최근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추세도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의 염증 뿐만 아니라 비염 코막힘 등 다양한 동반 증상 등이 있다.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결막염인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Seasonal Allergic Conjunctivits, SAC)은 공기 중의 꽃가루, 먼지, 동물의 비듬, 진드기 등이 항원으로 작용하여 결막의 비만세포가 자극을 받아 즉시형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갖고 있다. 비강이나 인후부의 염증도 동반되어 더욱 괴로운 증상 중 하나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서 발병한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이외에도 아토피성 각 결막염이 있는데 이 질환은 아토피 피부염과 함께 발병한다는 점이 특이한 부분인데 10대에서 50대까지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가족력이 있으면 원추각막, 백내장, 망막박리, 망막색소변성증 등의 증상도 보고되고 있다.

봄철 각결막염은 봄이나 여름에 많이 생기는 결막염이다. 보통 사춘기 전에 발병하여 5∼10년간 지속되고, 남자 아이들의 발병률이 높다. 심한 가려움증과 끈끈하고 실과 같은 점액성 분비물이 나온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하고 약물치료를 꼼꼼히 하면 비교적 잘 낫는 질환이다. 흔하지는 않지만 거대 유두 결막염 같은 쉽게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결막염도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일상생활 속에서의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짐승의 털, 먼지,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등이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차량의 배기가스나 화학분진과 같은 공해물질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약 복용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의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고 먼지 등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쇼그렌증후군 등과 함께 고질적인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계절성 결막염의 경우 항상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에서의 약물치료는 항히스타민제, 비만세포안정제, 스테로이드 점안제, 혈관수축 점안제 등을 사용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걸렸을 때에는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되도록 면역력에 좋은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이어트로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알레르기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에는 식욕억제제 추천 등 보다는 건강한 음식으로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극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디컬리포트=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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