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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 두뇌를 위한 새로운 수퍼푸드.."체질알고 먹어야 효과적"

   심현영 기자   2018-10-10 15:29
▲강황을 최소 1일 1회 섭취하면 기억력과 기분 개선에 효능이 있다(출처=픽사베이)

강황을 최소 1일 1회 섭취하면 기억력과 기분, 두뇌 건강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두뇌 건강을 개선하고 치매와 알츠하이머, 인지 기능 상실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 제대로 나이가 들기 위해서는 섭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인식한 한 연구팀은 주황색 향신료가 두뇌 건강과 기억력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해당 주황색 향신료는 바로 강황이다.

강황, 두뇌에 좋은 오렌지색 수퍼푸드

강황은 선명한 오렌지색 향신료로, 인도 요리에 주로 사용된다. 이 향신료에는 카레 음식의 색을 밝게 할 뿐만 아니라 기분과 기억력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항산화물질 커큐민이 풍부하다.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성인을 대상으로 18개월 동안 인지 능력과 기분, 감정을 관찰하는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노화로 인해 경미한 기억 손실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강황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고안했다.

연구팀은 40~90세 연령대 피험자 40명을 선별했다. 피험자는 노화로 인해 인지 기능 및 기억력 감퇴를 겪고 있었다. 피험자를 반으로 나눠 시험군에는 커큐민 90mg을 처방하고 대조군에는 위약을 제공했다. 그리고 두 그룹 모두에게 18개월 동안 1일 2회 커큐민과 위약을 복용할 것을 지시했다.

여러 차례 혈액 테스트와 인지 기능 테스트, PET 스캔 등을 진행해 커큐민 수치를 관찰한 결과, 커큐민을 복용한 피험자는 18개월 동안 인지 기능 관련 테스트에서 28% 개선됐다.

연구 선임 저자 게리 스몰 박사는 “커큐민이 어떤 효능을 발휘했는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지만, 두뇌의 염증이 사라지는 데 일조했다"며 "이 염증은 알츠하이며와 주요 우울증과 관련있다"고 말했다.

커큐민을 18개월 동안 섭취한 피험자의 기분이 상당 부분 개선됐지만 모든 사람에게 효능을 발휘하지는 않았다. 일부 피험자는 복통 및 메스꺼움 등과 같은 부작용을 호소했다.

스몰 박사는 "여러 해 동안 커큐민을 복용해 인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형태로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나 우울증 같은 두뇌 건강 관련 질병은 미국에서 볼 수 있는 보편적인 질병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약 550만명 미국인이 알츠하이머를, 160만명이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로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성별 및 연령 같은 다른 조건의 피험자에게 강황 또는 커큐민이 효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강황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강황이 기억 소실 및 노화 관련 인지 기능 감퇴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생활방식의 변화와 음식 섭취로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두뇌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강황을 선택할 수 있지만, 강황이 자신의 체질에 맞는지 의료 전문가의 상담을 받은 후 복용을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강황을 섭취하기 전에 자신의 체질에 맞는지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출처=플리커)

[메디컬리포트=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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