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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체중관리가 중요한 이유

   고진아 기자   2018-10-10 12:57
▲임신 중 체중 관리는 산모와 아기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출처=123RF)

임신은 식욕을 저하시키기도 하고 폭발적으로 상승시키기도 한다. 때문에 적절한 체중 관리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임신과 출산 후의 산모와 아기 건강에 중요하다. 특히 과체중이나 비만인 여성이라면 더욱 그렇다. 임신과 체중 관리의 중요성을 진단해보자.

임신 중 체중 관리

많은 경우 비만이 좋지 못한 식단에서 야기된다. 그러므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한다는 것은 건강한 상태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러나 체중 증가가 비단 과체중에서만 비롯되는 것은 아니다. 아기를 가진 상태에서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연적인 다른 요소들도 원인이 된다. 예를 들어 아기의 체중만도 3.6kg에 달하며, 이외 태반과 유방조직이 각각 1~1.4kg, 저장지방이 2~4kg, 자궁 성장은 1~2kg 정도이기에 산모의 체중은 흔히 확장될 수 있다.

또한, 미국의 노스웨스턴대 연구에 따르면, 임신 전 비만이었거나 과체중이었던 여성은 고혈압과 임신성 당뇨병 등 건강 문제를 일으킬 위험도 높다. 이는 자연 출산이 아닌 제왕 절개로 출산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게다가 임신 도중 체중이 증가할 위험성도 높은 데다, 아이까지 비만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건강한 임신부라면 11~16kg의 추가 체중이 적정하다

체중 관리의 중요성

대학 연구팀은 과체중 및 비만 여성이 임신 중에 너무 많은 체중 증가를 경험하면, 본인과 아기에게도 심각한 합병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연구는 체중 관리의 다른 방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과체중과 비만 여성의 임신 중 체중 증가에 초점을 둔 미국 내 연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조사로 평가된다.

연구의 수석 저자인 앨런 피스맨 박사는, 이번 연구가 임신 중 여성의 행동을 이해하고 체증 증가 방지를 위해 무엇을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자평했다. 

연구는 115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생활 방식의 개입 관리를 받은 579명과 일반적인 표준 관리를 받은 571명으로 나누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임신 3개월째부터 아이를 출산할 때까지 지속됐는데, 개입 관리의 경우 식이 요법의 질을 향상시키고 칼로리를 줄이며, 운동이나 신체 활동을 증가시키고, 자기 모니터링 행동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해 수행됐다. 

그러나 연구 결과, 과체중 및 비만인 여성 그룹에서의 체중 감량 효과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조산 합병증과 당뇨병, 고혈압, 혹은 아기의 출생 체중 변화에 유의미한 발견이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에, 임신 중 체중 증가의 영향을 통제하는 것이 더 힘들며, 임신 전에도 개입이나 중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험이 임신 3개월부터 시작됐을 때는 부작용에 변화를 주고 중대한 결과를 얻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 늦다는 분석도 나온다. 피스맨 박사는 조산 합병증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과체중 및 비만인 여성들이 임신 전에 미리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엄마와 아기를 위한 최고의 식단

건강한 재료로 구성된 적절한 양은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먼저 곡물은 신체의 주된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을 제공하며, 섬유소도 들어있어 변비를 줄일 수 있다. 곡물 1회분은 대략 빵 한 조각, 쌀 한 컵, 씨리얼 혹은 파스타 정도로 구성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과일과 채소다. 이는 아기와 산모 발달에 매우 중요한데, 필수 비타민과 영양소, 섬유질이 풍부해 신체가 철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육류와 생선, 콩에 들어있는 단백질도 중요하다. 아기의 조직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채식주의자라면 달걀이나 두부, 콩 제품으로 고기를 대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제품이다. 아기의 뼈 및 치아 발달에 없어서는 안되는 영양소로, 몸에 필요한 칼슘을 공급해준다. 치즈나 우유, 요구르트를 섭취해 얻을 수 있으며, 유제품을 섭취하지 못하는 여성이라면 의사의 조언을 받아 기타 칼슘 보충제를 먹는 것이 좋다.

반면 인공 감미료를 비롯해 지나치게 단 음료나 음식은 피해야 한다. 설탕이 많이 든 음료수는 칼로리도 높아 원치 않는 체중 증가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사탕이나 케이크, 쿠키, 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류도 가능한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버터나 식용유, 마가린, 마요네즈 같은 지방은 되도록 적게 섭취하도록 한다. 

임신 중 체중 증가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일 수 있다. 그러나 건강한 식단과 최소한의 운동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체중 혹은 비만인 여성은 자신의 건강과 아기의 건강을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전 체중 관리를 해놓는 것이 가장 현명한 준비다.

[메디컬리포트=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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