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병원은 지난 9월 30일 서울대학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진행된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추계 증례집담회에서 '다 분절 척추관협착증 환자에서의 내시경 치료법'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오후 증례 발표에서 죽전예스병원 척추센터 하주경원장은 "척추내시경 치료를 통해 이제 전신마취나 절개의 부담 없이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이며 특히, 한 군데의 협착증 뿐만 아니라 다발성 병변에 대해서도 치료가 가능하여 기존에 절개수술이나 척추고정술로 만 치료가 가능하였던 심한 척추관협착증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능 해졌다"고 했다.
척추내시경 치료는 절개가 필요 없고 내시경을 통해 병변 부위까지 정확하게 진입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 근육이나 신경의 손상이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반면, 주치의의 고난도 미세 시술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전국에서도 몇 곳에서만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이날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안용 회장은 2018년 추계 증례집담회에서는 일선에서 내시경 수술을 접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소중한 경험들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며 함께 의논하며 연구하여 의학 발전과 인류의 공익에 이바지하자고 독려했다.
이번 추계 증례집담회는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외과과학연구재단에서 주관하고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에서 주최하며 내시경 수술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결과에 대해 국내 척추분야 전문의들이 모여서 경험과 새로운 치료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집담회이다.
[메디컬리포트=오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