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Physical & Mental
어린시절의 '회복탄력성', 정신 건강 향상시켜
2018-10-01 13:41:42
고진아
▲회복탄력성은 삶에서 직면하는 여러 역경에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다(출처=셔터스톡)

어린 시절부터 회복탄력성을 습득하면 평생 동안 좋은 정신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 대학이 수행한 이 연구는, 전세계가 모두 탄력성있는 세대에 투자해 정신 건강 문제의 발생 확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 및 청소년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투자가 정부 및 공공 보건 서비스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

영국의 경우 1250만 명 가량의 젊은층 가운데 10명 중 1명꼴로 정신 건강이 좋지 않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사회적 인식이나 접근 용이성, 자원 부족 등의 여러 이유들로 4명 중 1명만 올바른 정신 건강 서비스를 받는다. 이에 각 개인이 필요로 하는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려 2만 3800명의 전문가가 필요하지만 충원하는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과 관련해, 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정신 건강 상태가 악화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젊은층에게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은 삶에서 직면하는 여러 역경에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다. 이는 사람들이 비극적인 사건이나 상실, 기타 정서적 및 신체적 어려움으로부터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때 발현될 수 있다. 이외에도 인생의 도전과 스트레스를 건강하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다루는 능력이 되기도 한다.

이에 회복탄령성이 구축된 아이들은 삶의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탐색하고 극복할 수 있는 정서적, 사회적, 그리고 행동적 기술을 갖출 수 있다. 이는 어려움과 역경에 용감하게 대처하면서 고난에 맞닥뜨릴때마다 오히려 더욱 성장하도록 해준다. 

특히 사회적, 경제적 환경은 아동의 회복탄력성 개발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팀은 저소득 가정 출신의 아이들이 고소득층 아이들보다 정신 건강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회복탄력성에 관한 연구

버밍엄 대학의 정신 건강 정책위원회는, 아동의 정신 건강을 저해할 수 있는 두 가지 접근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첫 번째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집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당 부모에게 충분한 자원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는 부모나 학교, 기타 단체는 아동이 긍정적인 인간 관계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도전과 역경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도 가르쳐줄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아동의 정신 건강에 대한 위험성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어린 시절에 겪을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학대와 빈곤, 따돌림 및 기타 부정적인 경험을 줄일거나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관련해, 가족과 교사, 친구 등 다른 이들과 적극적이고 건전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부정적인 경험에 대한 완중 장치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런 모든 방안들, 즉 회복탄력성을 키우고 열악한 정신 건강에 대한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이며, 부모와 자녀를 위한 지원책은 궁극적으로 아이들이 열악한 정신 건강에 처하도록 만들지 않게된다.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사고와 지원이 충만한 사회 환경, 건강한 행동 도구 등의 전략을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상 생활에서의 회복탄력성 강화팁

캐나다 교육부는 아동의 회복탄력성과 정신 건강 향상을 위한 지침고 전략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 건강한 사고 : 이는 긍정적인 자기 대화의 효과를 중심으로 한다. 사람들은 항상 많은 생각을 하는데, 대부분의 이러한 자기 대화는 희망적이고 합리적이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비현실적이거나 건강하지 못한 자기 대화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슬픔과 두려움, 분노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가령 지나친 걱정이나 자멸적인 생각, 비현실적 기대 혹은 완벽주의와 절망감 등이다.

부정적인 사고는 아이의 행동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에 부모는 이같은 징조가 보일 경우,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인식하고 긍정적인 감정과 확신으로 이끌 수 있도록 올바른 대처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 건강한 행동 도구 : 슬픔이나 분노, 두려움이 있을때마다 아이가 긍정적이고 건강한 활동에 대해 생각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이는 아이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도구다. 이러한 건강한 활동은 아이의 도전적인 감정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행동을 생각할 수 있도록 진정시키는 방책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때,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처리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이는 적절한 사고를 하는데 장애물이 된다. 따라서 즐거운 활동을 먼저하도록 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되는 기분과 마음가짐을 조성하도록 해야 한다.

* 지지적인 사회 환경 : 아이가 역결에 직면했을때, 부모나 교사 등 주변 성인들은 아이의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아이가 충분히 이해하고 혼자라고 느끼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아이로하여금 지지와 지원이 충만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해줄 수 있다. 그리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메디컬리포트=고진아 기자]


오늘의 베스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