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은 다양한 문화유적을 관람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출처=플리커)

지난 9월 16일 군산시간여행축제 2018를 마친 군산은 국내여행지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군산은 시티투어도 잘 되어 있으며, 군산시간여행축제 2018가 열릴 만큼 예전 옛 문화와 현대 문화가 공존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다양한 문화유적을 관람할 수도 있으며 레져스포츠, 군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수많은 군산먹거리, 군산 맛집 등의 먹거리 여행 등 군산여행을 다녀오는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주고 있다. 군산시간여행축제 2018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군산여행을 떠나 과거의 군산을 느낄 수 있는 군산 가볼만한곳을 알아보자.

▲근대건축관에서 일제 강점기 군산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출처=플리커)

군산 가볼만한곳 - 근대건축관

군산여행을 떠난다면 일제 강점기 식민지 지배를 위해 설치했던 근대건축관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근대건축관은 일제강점기 군산을 배경으로 한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 등장하기도 한 명소이다. 로비공간, 금고실, 지점장실, 응접실로 나뉘어져 있다. 로비공간에선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통해 일제 강점기 군산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응접실에선 근대 군산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어, 군산여행코스로 색다른 느낌을 받기 좋은 곳이다.

▲해망굴은 1926년 시작된 제 3차 축항공사를 통해 만들어졌다(출처=플리커)

군산 가볼만한곳 - 해망굴

해망굴은 군산의 월명산 자락 북쪽 끝에 자리한 해망령을 관통하는 터널로서 수산물의 중심지인 해망동과 군산 시내를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1926년 시작된 제 3차 축항공사를 통해 화물하차장 확대, 부잔교 추가설치, 창고건설 등이 수행되었고 해망굴도 이 과정에서 완공된 것이다. 한국전쟁 중에는 연합군과 공군기들의 기관총 폭격을 받아 총알자국이 남아 있었다고 하며, 현재는 자동차의 출입을 막고 보행자만 통과가 가능하게 만든 관광지로 탈바꿈한 곳으로 군산여행을 간다면 한 번쯤 가볼만 한 곳이다.

▲진포해양곤원은 고려말 최무선 장군의 진포대첩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곳이다(출처=플리커)

군산 가볼만한곳 - 진포해양테마공원

군산여행코스로 진포해양공원에 들려보는 것도 좋다.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고려말 최무선 장군이 최초로 화포를 이용하여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을 기념하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으로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당시 전투현장있던 내항일대에 육,해,공군의 퇴역장비 13종 16대를 전시하여 공원을 조성한 곳이다. 가족과 함께 군산여행을 떠났다면 자녀들에게 역사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메디컬리포트=윤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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