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요리할 수 있는 차돌삼합(출처=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서 나온 '맛있는 녀석들 차돌삼합'에 대한 미식가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대전 차돌삼합, 부산 차돌삼합 등 각 지역에서 차돌삼합을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조명받고 있는 실정이다. '삼합'이란 세 가지의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을 일컬으며, 지역과 음식에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 삼합의 내용물은 달라질 수 있다. 차돌삼합은 대구 차돌삼합 전문점이나 지역별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지만 원하는 재료를 양껏 넣어 조리해 먹기 위해서는 집에서 요리해 먹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다. 특히 차돌삼합은 조리하는 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자취생들에게도 추천하는 요리다.

▲차돌박이, 관자를 이용한 차돌삼합(출처=게티이미지뱅크)

차돌삼합 레시피

차돌박이를 비롯하여 차돌삼합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구하기도 어렵지 않으며, 손질과 요리에 있어서도 특수한 기술을 요하지 않아 누구나 조리하기에도 쉽다. 한 끼 식사로도 제격이며, 집들이용이나 손님 초대용으로도 좋은 음식이기에 주말을 맞이하여 요리해보는 것도 좋다. 차돌박이와 조개관자, 그리고 간이 잘 밴 명이나물 장아찌를 곁들이면 '천국의 맛'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맛녀석 차돌삼합과 대치동 차돌삼합 부럽지 않은 맛있는 차돌삼합 레시피를 알아보자.

재료 : 차돌박이, 관자, 양파, 파채, 간장 소스

1. 차돌박이와 버섯, 관자를 구워준다. 차돌박이는 얇아서 타기 쉽기 때문에 구울 때 잘 지켜보아야한다.
2. 양파를 구워 차돌삼합 재료를 그릇에 담아준다.
3. 대파를 길고 얇게 썰어서 파채를 만들어준다.
4. 차돌박이 위에 관자와 파채를 올려 같이 먹을 수 있고, 취향에 따라 간장 소스에 찍어먹을 수 있다.

▲육류와 궁합이 좋은 명이나물 장아찌를 곁들여 먹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명이나물 장아찌 레시피

차돌삼합은 물론 어떤 육류에도 잘 어울리는 명이나물은 산마늘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며, 엪에서 알싸한 향이 나며 섬유질이 다수 함유되어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기 때문에 육류인 차돌삼합과 함께 먹기 좋다. 차돌삼합에 사용되는 명이나물 장아찌의 레시피 또한 간단하다. 명이나물을 씻고 다듬어 준 다음 간장과 물, 설탕과 식초를 넣고 고추나 양파 등의 육수 재료를 함께 넣어준다. 깨끗하게 잘 씻은 용기에 간장물과 잘 다듬은 명이나물을 넣은 다음 무거운 그릇으로 올려 간장물이 잘 스며들도록 한다. 그 다음 2~3일동안 숙성한 후에 섭취할 수 있다.

[메디컬리포트=이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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