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김밥(출처=게티이미지뱅크)

김밥은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끝없이 변신한다. 보통 김밥은 김에 밥을 올리고 단무지, 시금치, 당근, 쇠고기, 계란지단 등을 얹어 돌돌 말아 한 입 크기로 썰어낸 음식이다. 일본의 김초밥과 비슷하게 생긴 음식이지만 밥에 설탕과 식초, 소금을 섞는 일본 김초밥과 달리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인 김밥은 맨밥에 소금과 참기름만으로 간을 한다. 현재에 먹는 김밥의 형태가 유행한 것은 1960년대부터다.

▲속재료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김밥(출처=게티이미지뱅크)

최고의 도시락 메뉴였던 김밥

과거의 김밥은 학생들의 봄, 가을 소풍 도시락 최고의 단골 메뉴였다. 소풍날 아침, 도시락을 싸고 있는 엄마 옆에서 앉아 집어 먹던 김밥 꼬투리를 어린 시절 최고의 별미로 손꼽는 사람도 많다. 1990년대 중반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종로김밥이 탄생하면서 치즈나 참치 등의 속재료를 깻잎에 한번 싸서 속으로 넣고 밥의 분량을 넉넉하게 잡아 크게 만든 김밥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김밥은 싸는 방법에 따라 참치김밥, 참치땡초김밥, 치즈깁밥 등 다양한 이름으로 변신하는 독특한 음식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참치김밥(출처=게티이미지뱅크)

참치김밥싸는법

재료: 밥, 소금, 참기름, 통깨, 계란, 당근, 오이, 깻잎, 단무지, 맛살, 우엉조림, 참치마요, 김,

  1. 밥을 소금, 참기름, 통깨를 이용해 밑간해준다.
  2. 계란을 이용해 지단을 만들어준다.
  3. 당근과 오이를 가늘게 채썰어준다.
  4. 김 위에 밥을 올리고 준비한 재료를 모두 올려준다.
  5. 단단하게 말아준다.

[메디컬리포트=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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