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보단 건더기 위주로 만드는 음식, 찌개(출처=게티이미지뱅크)

찌개는 냄비 혹은 뚝배기에 건더기를 넣은 후에 물과 양념을 넣은 다음 끓이는 요리에 속하며, 우리나라의 전통 밥상에도 올라올 정도로 역사가 깊은 우리나라 전통 요리이다. 찌개는 과거 궁중 요리 중 하나였으며, 궁중용어로는 조치라고 불렸다. 찌개는 다른 국 종류와 차이를 보이지만,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음식이다. 국과 차이점으로는 찌개가 국물이 더 진하며 건더기가 많고, 물이 더 적은 편에 속한다. 찌개는 대체적으로 국물을 위한 요리가 아닌 건더기를 위한 요리로 해석된다.

▲재료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 찌개 종류(출처=게티이미지뱅크)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만드는 찌개 종류

우리나라의 국이나 찌개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며, 동시에 국과 찌개에 들어가는 재료가 비슷하고, 이름 또한 비슷한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전통 장인 된장을 이용한 찌개 종류로는 청국장 찌개, 된장 찌개, 비지 찌개 등이 있으며, 김치를 이용한 찌개로는 부대 찌개, 김치 찌개 등이 존재한다. 이 외에도 버섯을 넣는 버섯 찌개나, 고추장을 이용한 고추장 찌개, 두부를 이용한 두부 찌개 및 순두부 찌개 등이 있다.

▲나베와는 조금 다른 우리나라 전통 요리, 찌개(출처=게티이미지뱅크)

찌개 요리와 비슷한 일본의 나베 요리와 찌개의 차이점

우리나라의 찌개 요리와 비슷한 요리를 살펴보면, 일본의 나베 요리가 있다. 일본의 나베 요리 또한 냄비나 뚝배기에 재료를 넣고 물과 양념을 통해 만들어내는 요리이기 때문에, 만들어내는 과정이 굉장히 비슷한 요리에 속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찌개 요리는 장시간 두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의 나베 요리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우리나라 찌개 종류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매운탕, 알탕, 짜글이, 백숙 등 또한 찌개 요리에 속한다고 알려지면서, 찌개 종류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메디컬리포트=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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