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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호르몬' 치료법, 뇌졸중 후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될 수 있어
등록일 : 2018-07-30 17:28 | 최종 승인 : 2018-07-30 17:28
고진아
▲뇌줄중에 걸린 뇌 MIR 스캔(출처=123RF)

[메디컬리포트=고진아 기자] 뇌줄중의 재활 및 치료는 기억력과 길게 대화할 수 있는 능력에 초점을 맞춰 회복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예테보리 대학과 뉴캐슬 대학이 수행한 연구에 다르면, 성장 호르몬과 뇌졸중 후 인지 능력 향상 그리고 질병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메커니즘 사이의 연관성이 드러나면서, 낙관적인 전망을 암시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뇌줄중 후 성장 호르몬 치료는 기억력과 학습력 같은 인지 능력 회복은 물론, 피로감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번 연구가 재활 단계에서 뇌졸중 치료제로 인간 성장 호르몬을 사용하는 임상 연구의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성장 호르몬이 뇌 인지에 미치는 영향

이전의 다양한 연구에서 이미 성장 호르몬은 뇌 손상 후 인지 기능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발견된 바 있다. 그러나 뇌졸중 후 성장 호르몬의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실험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테보리 대학의 내분비학 교수인 요르겐 아이스가드가 주도한 이번 실험에서 연구팀은 뇌졸중이 있는 다량의 쥐를 유도해, 성장 호르몬 혼합물이나 모형을 활용해 4주간 치료를 진행했다. 치료 마지막 주에는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격리된 시설에서 각각의 쥐들을 개별적으로 실험했다. 이후 쥐들을 다른 그룹안의 그래픽 기호에 노출시켜 정확한 압력을 가해 스크린 화면에 적용시켰다.

▲성장 호르몬 치료는 뇌졸중 후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같은 실험 결과, 성장 호르몬 치료를 받은 10마리 가운데 8마리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수행했는데, 이는 대조군의 10마리 가운데 6마리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손상을 입은 뇌 부위의 여러 성장 인자와 바이오 마커도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발견은, 성장 호르몬이 뇌졸중 후 대조군과 비교해 인지 능력을 향상시켰다는 점이다. 이러한 결과가 인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면, 뇌졸중 후의 재활과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장 호르몬은 또한, 뇌 혈관의 신축성을 촉진해 새로운 혈관을 형성하고 신경 손상을 복구, 대조군과 비교한 뇌 조직 복구를 재현하는 마커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본격적인 임상 시험을 위해, 더 많은 재정적 자원을 확보해 뇌졸중이 발생한 후 약간의 시간이 경과했어도 성장 호르몬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신경 회복에 대한 성장 호르몬의 영향

성장 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방출되는 펩타이드 호르몬으로 간주될 수 있다. 호르몬은 뼈와 근육의 수선과 신체의 세포 성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이전의 다양한 연구에서도 성장 호르몬은 뇌 손상 후 뇌 인지를 촉진시키는데 유익한 효과가 있다는 점이 발견될 만큼 매우 잘 알려진 부분이다.

뇌졸중 회복은 그러나 매우 길고 힘든 과정으로, 뇌졸중으로 인한 증상은 그 심각성과 함께 보통 오랫 동안 지속되기 마련이다. 뇌에 관한 오해 역시 뇌졸중의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 바로 특정 연령에 도달하면 발달이 멈춘다는 것인데, 실제로 뇌는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며, 뇌 손상 후 놀라운 회복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이번 연구로 입증된 셈이다.

▲성장 호르몬 약(출처=셔터스톡)

신경 과학자인 로한 워커 교수가 이끄는 뉴캐슬 대학의 연구팀 역시 성장 호르몬이 손상이 가해진 뇌를 복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같은 주장은 성장 호르몬에 대한 이전 연구들이 뇌 손상 후 인지 능력 증진에 유익한 효과를 가져왔다는 여러 사실들에 근거한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신경 조직 손상의 감소 이외에도 치료 후 학습 및 기억 과제의 유의미한 개선도 관찰했는데, 성장 호르몬이 뇌가 연결을 변형하거나 재연결하는 능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성장 호르몬의 부작용

이처럼 뇌졸중 치료에 성장 호르몬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됐지만, 동시에 이 치료가 뇌줄중의 위험 증가에도 영향을 준다는 견해도 나온다. 이는 약물 치료에서 콜라겐 생성 기능이 손상으로부터의 회복을 보호하고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 여러 전문 운동 선수들과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이후 재조명 됐다. 그러나 이 이론을 지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키가 잘 크지 않는 증상과 관련된 다른 질환들이 뇌에 비정상적인 혈액 흐름과 관련되어 있어, 신장이 짧은 것과 뇌졸중과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메디컬리포트=고진아 기자]

[메디컬리포트=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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