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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심현영 기자   2018-07-27 17:05
▲해변을 걷는 연인의 뒷모습(출처=셔터스톡)

누군가를 만나 교제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연애에는 수많은 감정적 갈등, 스트레스, 지루함이 따른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연인과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감과 긍정적인 생각, 강한 감정적 유대감이 필요하다고 한다.

 

캐나다 임상 심리학자 수 존슨 박사는 “감정적 반응성이 사람의 핵심적인 요소”라며 “연인 관계에서 몸과 감정을 통해 상대방에서 신호를 보내고 상대방은 이 신호에 반응하는 감정적 동시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연인과 감정적으로 단절될 경우 상대방에서 대한 비난, 거부, 방어적인 태도로 이어져 결국 관계가 깨지기도 한다. 감정적 단절은 뇌에 고통을 주기 때문에 상대방과의 만족감이 감소하게 된다.

 

존슨 박사는 연인들이 서로의 감정에 대해 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감정 기반 치료법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 목적은 상대방에 대한 비난을 방지하고 상대방과 감정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있다.

 

부정적 행동은 연인에 대한 감정적 단절로 이어지기 쉽다. 가트맨 연구소 캐리 콜 박사는 “부정적인 행동을 하는 연인들은 서로 점차 멀어지게 된다”며 “연인과의 관계에서 긍정성은 매우 중요하며 칭찬을 하거나 감사를 표하는 행동만으로도 관계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긍정성은 상대방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며 상대방이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가를 상기시킬 수 있다.

헬렌 피셔 인류학 박사는 “뇌 스캐너를 통해 실험한 결과, 공감·스트레스 및 감정 관리 능력, 상대방에 대한 긍정적 생각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필수 요소”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연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은 한 가지만 무조건 맞다고 주장하기보다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를 보였다.

 

피셔 박사는 “연인에 대해 심하게 화가 날 때는 말이나 행동으로 표출하기보다는 산책, 독서, 애완동물과 놀기 등 다른 행동을 통해 마음을 진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연인의 경우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위해 자유연애주의나 개방적인 관계를 선택하기도 한다. 캐나다 궬프대학 연구팀이 일부일처제와 자유연애주의적 관계를 맺고 있는 커플을 비교 조사한 결과, 두 그룹 모두 관계에 대한 만족감이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조사를 담당한 제시카 우드 연구원은 “이 결과는 일부일처제가 이상적인 관계 구조하는 사회적 통념이 잘못됐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140명 자유연애주의 커플과 200명 일부일처제 커플을 대상으로 현재 관계에 대해 그들이 느끼는 만족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연인과의 관계에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연구팀은 관계를 강화하는 주요 요인은 관계 구조가 아닌 성적 동기라고 주장한다.

 

우드 연구원이 연인과 친밀한 유대감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싸움이나 다툼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친밀감 형성을 위한 성관계의 신체적 만족도가 더 높다고 한다.

[메디컬리포트=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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