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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눈에 띄는 메뉴, 패스트푸드 샐러드
등록일 : 2018-07-27 10:28 | 최종 승인 : 2018-07-27 10:28
김성은

[메디컬리포트=김성은 기자] ▲야채샐러드(출처=셔터스톡)

샐러드가 영양가는 높고 지방 함량은 낮은 건강식으로 떠오르며 애피타이저가 아닌, 점심이나 저녁 식사 메뉴로 샐러드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패스트푸드나 카페 체인점에서 샐러드를 선보이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샐러드는 어떤 음식?

많은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다. 건강한 식사로 인기 높은 샐러드의 어원은 무엇일까? 미국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 리파이너리29(Refinery29)에 실린 엘리자베스 키퍼(Elizabeth Kiefer)의 기사를 보면, 샐러드는 라틴어로 '소금'을 의미하며, 이는 비니거와 각종 허브를 곁들인 채소 앙트레에 비유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라틴어의 뿌리가 오늘날의 영어 버전으로 변형되어 '샐러드'가 된 셈이다. 한편, 수년 동안 샐러드는 다양한 종류로 소개되었는데, 대부분 곁들여 먹는 요리이거나 메인요리 전에 나오는 앙트레로 간주되었다. 주로 찜이나 구이로 찌거나 서빙되었지만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점심과 저녁 식사의 주류로 자리잡았다.

수세기에 걸쳐 요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고, 그 중 '완벽한 샐러드'의 경우, 샐러리, 붉은 고추, 양배추 등의 채소와 육류 베이스인 아스픽이란 젤리를 넣어 만든 요리가 있다. 아스픽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려면 냉장고에 오랜 시간 보관해야 완성할 수 있었기 때문에 냉장고의 유무를 알리는 일종의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기도 했다. 따라서 오늘날의 샐러드, 즉 시저 샐러드, 타코 샐러드와 같은 종류가 발명되기까지, 과거의 샐러드는 젤라틴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틀에 담겨져 있었다.

1930년대 시카고에서 최초의 샐러드바가 오픈했는데, 당시 코스모폴리탄 편집장의 표현을 빌리자면 샐러드는 '미식가의 도시락'이란 별명으로 통했고 고급음식이었다. 21세기로 접어 들자 현대적인 샐러드로 진화했으며 집에서 만들어 먹을 시간이 부족한 이들을 위해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팔기 시작했다. 경제력이 있거나 상류층 사람들의 경우, 뉴욕 외곽으로 자주 나가는데, 그곳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샐러드를 선택하거나 샐러드바에서 직접 원하는 샐러드를 골라 먹는다고 설명했다. 그의 경험으로 봐서, 가격에 비해 샐러드가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의심할 필요가 있다.

각 레스토랑마다 고유의 독특한 샐러드 메뉴가 있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예를 들어 2003년 맥도날드는 맥쉐이커(McShaker)란 음료를 소개했었다. 이 메뉴는 맥플러리(McFlurry)의 카피 제품이었지만 크루통, 단백질, 채소 등 건강한 재료들이 담겨 있었다. 맥쉐이커 시대는 맥도날드와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의 시작이었고, 맥도날드는 이 메뉴에 영양이 풍부하다고 주장했다.

인스타그램이나 다른 소셜미디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처럼 패스트푸드 샐러드는 '당신은 결국 당신이 먹는 것으로 결정된다'는 일반적인 표어를 사용하는데 반해, 엘리자베스 키퍼 기자는 소셜미디어의 트렌드의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샐러드바에 도전할 것을 권유하면서 '건강, 자연 그리고 로컬'이란 말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샐러드가 정크푸드?

앙트레와 사이드메뉴에 종종 샐러드가 포함되긴 하지만, 소비자가 생각하는 만큼 유익하지 않을 수 있다. 미국 건강저널 채널인 '헬스&피트니스(Health&Fitness: Cheat Sheet)'에 실린 기사를 보면,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는 최악의 샐러드가 공개되었다. 그중 하나는 프렌들리(the Friendly's)의 크리스피 치킨 샐러드가 꼽혔다. 칼럼니스트인 멕 도웰(Meg Dowell)은 이 샐러드에는 프라이드 치킨이 기름기가 많으며 달걀이 포함되어 있는 등 고칼로리라고 지적했다. 샐러드 한 그릇에 1,000㎉가 넘을 뿐만 아니라 나트륨이 다량 함유돼 있고 최소 20g의 설탕이 들어 있다고 주장했다.

도웰은 그밖에 레드랍스터(Red Lobster)의 그릴 연어가 들어간 클래식 시저 샐러드도 언급했다. 연어가 들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샐러드는 무려 1,54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또한 웬디스(Wendy's)의 타코 샐러드는 660㎉로 2,0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그는 심장이 다소 안 좋다면, 위의 샐러드는 절대 먹지 말라고 경고한다. 애플비(Affeebee's)의 경우도 비슷한데, 프렌들리처럼 많은 양의 기름으로 요리한 닭고기와 지방이 많은 비니거렛이 들어 있다.

▲시저샐러드(출처=셔터스톡)

건강에 좋은 신선한 샐러드

다행히 건강에 좋지 않은 샐러드가 아닌 신선하고 풍부한 영양소로 가득한 프랜차이즈 샐러드도 있다. 미 샌디에이고의 엔터테이닝 매거진은 소비자가 시도해야 할 패스트푸드 식당을 공개했는데, 목록의 첫 번째는 멕시칸 레스토랑 체인인 치폴레(Chipotle)의 치킨 부리토 보울이다. 단백질 42g과 지방 57g이 들어 있으며 약 500㎉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치즈와 사워크림은 생략하는 게 좋다. 그밖에 이외, 칙필레(Chick-fil-A)의 그릴드 치킨 쿨랩 또한 괜찮은 점심 한 끼로 적당하다. 단백질 37g을 함유하고 있으며 버팔로 또는 폴리네시안 소스와 잘 어울린다.

맥도날드는 390㎉의 아티장 그릴드 치킨 샌드위치를 제안한다. 맥쉐이커와 달리 37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스타벅스와 같은 카페 체인에서도 시금치와 페타치즈, 유정란이 들어간 샐러드를 판매한다. 설탕이 잔뜩 들어간 도너츠와 케이크보다는 분명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피자헛도 가든파티 씬 크러스트 피자처럼 각종 채소로 토핑된 메뉴를 내놓으며 460㎉와 18g의 단백질 함유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 피자의 경우, 풍부한 토마토와 피망, 양파 등이 토핑돼 있다.

[메디컬리포트=김성은 기자]

[메디컬리포트=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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