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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치료제에서 탈모약의 대명사가 된 '프로페시아'
등록일 : 2018-07-26 16:49 | 최종 승인 : 2018-07-26 16:49
홍승범

[메디컬리포트=홍승범 기자] 프로페시아는 경구형 남성 탈모 치료제의 상품명이다. 우리에게는 대표적인 먹는 탈모약으로 알려져 있는 프로페시아는 처음 나올 때에는 탈모를 목표로 한 약은 아니었다.

▲갑작스럽게 다가온 탈모는 누구에게나 고통스러운 고민일 수 밖에 없다(출처=픽시어)

이 성분은 원래 양성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약이었으나 연구 과정에서 모발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탈모 치료제로도 쓰이게 된 것이다. 프로페시아 효과는 수 없이 많이 판매되는 프로페시아카피약들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프로페시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의외의 이유로 만들어진 획기적인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프로페시아의 성분은 피나스테라이드 인데 이와 비슷한 두타스테라이드 성분을 가진 아보다트라는 탈모약도 있다. 일부에서는 아보다트가 더 모발 성장을 촉진시킨다고도 하는데 아보다트가 반감기가 더 길기 때문에 그런 경향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보다트가 프로페시아에 비해 특별히 우위한 탈모약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두타스테리드는 M자형 탈모에 프로페시아는 정수리형 탈모에 더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프로페시아는 전립선 치료제였던 것이 연구 도중 의외의 이유로 탈모치료제가 되었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프로페시아는 보통 복용 후 6개월 정도 시점부터 새로운 모발이 자라고 12개월 뒤부터 극대화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시적인 효과가 없더라도 최소 3개월 이상은 꾸준히 복용하고 효과를 유지하려면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프로페시아는 일반적으로 1정을 4등분해서 먹게 되는데 특별히 맛이 좋지 않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복용을 미루거나 중간에 건너뛰게 되면 효과를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프로페시아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특히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해서 발기부전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경우들도 있다. 하지만 약 복용에 따른 혈중 테스토스테론 변화 추이는 아주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므로 발기부전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프로페시아가 발기부전을 발생시킨다면 DHT(dehydrotestosterone)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음경 내로 들어가는 산소와 질소 등이 낮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프로페시아 복용 시에 주의할 점들

프로페시아 가격은 장기적으로 복용하기에는 다소 비싼 편이다. 그래서 프로페시아 카피약인 프로스카, 전립선 치료제인 피나스테로이드 등을 먹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자올탈모부스터나 판시딜 같은 대안적인 제품들도 많이 출시가 되고 있다. 특히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탈모가 되는 남성형 탈모가 아닌 여성형 탈모의 경우에는 판시딜 등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녹시딜 역시 프로페시아와 함께 탈모 치료제로 꾸준히 사랑받아오고 있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일반적으로 프로페시아가 아닌 다른 탈모 치료제의 경우는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지속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르는 제품인 미녹시딜 등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확실한 대안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프로페시아는 복용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유아, 어린이나 임산부의 손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들의 손에 닿으면 호르몬의 불균형을 일으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메디컬리포트=홍승범 기자]

[메디컬리포트=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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