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Health & Life
고지베리, 치명적인 기생충 치료 효과
등록일 : 2018-07-19 14:38 | 최종 승인 : 2018-07-19 14:38
심현영
▲고지베리 (출처=123RF)

[메디컬리포트=심현영 기자] 치명적인 두 가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잠재적인 신약이 웨일스의 학술기관에서 개발됐다.

카드웰대학 앤드류 웨스트웰 교수와 동료 연구진이 고지베리 식물에서 추출한 의약품 화합물을 만들었다. 이 의약품 화합물은 주혈흡충병이나 간질증 같은 기생충 유발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지베리란 무엇인가?

일명 울프베리로도 알려진 고지베리는 중국에서 주로 서식하는 나무에서 자라는 밝은 주황빛의 체리 열매다. 아시아에서 고지베리는 수명을 연장해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지베리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열병, 안구 질환 등 치료에도 사용된다. 한편, 고지베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날 것으로 먹을 수 있으며, 조리 혹은 건포도처럼 건조시켜 먹을 수 있다. 허브차나 주스, 와인 등으로 만들어 음용하기도 한다.

고지베리는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고지베리를 섭취하면 행복감을 느끼고 심신이 안정되며, 운동 성적에도 효과가 있고, 숙면과 체중 감소에도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주혈흡충병이란 무엇인가?

주혈흡충병은 흡충으로 유발되는 감염성 질병으로 사망률이 높다. 이 질병은 위생상태가 뛰어나고 흡충의 전염이 차단되는 고소득 국가에서는 희귀한 감염증이다. 반면, 아프리카나 아시아, 남미 같은 저개발국가에서는 매우 빈번하게 발생한다.

흡충으로 인한 감염증은 양성이 무시해서는 안 되는 질병이다. 개인의 상태와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성 감염 질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이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염된 사람들은 주로 프라지콴텔을 사용한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흡충에게 주혈흡충병의 유일한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프라지콴텔에 대한 내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프라지콴텔은 성체 기생충에 효과가 있지만, 미성숙한 기생충에는 효과가 적어 재감염이 유발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이 약품의 효과가 감소하고 있다는 여러 사례가 보도되고 있다.

▲남자 아이 두명이 호수에서 놀고 있다. (출처=123RF

간질증이란 무엇인가?

간질증이란 양을 기르고 있는 나라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기생충인 간질 및 거대 간질로 유발되는 감염성 질병이다. 감염된 수중 식물이나 오염된 물, 오염된 물로 씻어낸 식품을 섭취한 경우 간질증에 걸리게 된다. 사람들이 미성숙한 디스토마류가 들어있는 생간을 섭취해 간질증에 걸렸다는 사례도 여러 차례 발표된 바 있다.

이 급성 질병의 증상에는 고열과 우상층 사반구의 통증, 간종, 호산 백혈구 증가증 등이 포함된다. 이 만성 감염증에 걸린 사람은 담관 폐색증과 쓸개즙 간경변증을 보이기도 한다.

수많은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들도 해마다 이런 간디스토마 기생충을 먹게 돼 영향을 받고 있으며, 소와 양, 우유 산업에도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유일하게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의약품인 트리클라벤다졸은 간디스토마 성충과 유충 모두에게 작용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기생충에 트리클라벤다졸 내성이 생겨 효과가 사라졌다.

새로운 화합물

현재 약 1,700만 명의 사람들이 간질증에, 6억 명이 주혈흡충병에 감염된 상태다. 이 두 질병 모두 해마다 30만 명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주혈흡충병은 말라리아 다음으로 가장 최악의 기생충 질병이다. 그리고 말라리아에 비해 이 두 가지 열대성 질병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웨스트웰 교수와 동료 연구진은 이 열대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원했다. 그리고 천연 재료를 사용한 신약 개발 연구는 상당한 진전을 거뒀다. 이 식물 유도 천연 상품은 항감염성 화합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웨스트웰 교수는 "두 가지 질병에 대한 잠재적이며 새로운 치료법을 발견해, 주혈흡충병과 간질증 감염 위험이 높은 최빈국 사람에게 건강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웨스트웰 교수와 연구팀은 7-케토-셈페르비롤로 알려진 고지베리 식물에서 추출한 새로운 화합물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 화합물을 사용해 치명적인 기생충 감염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케토-셈피르비롤은 주혈흡충병과 간질증의 원인인 기생충을 공격할 수 있는 강력한 약제다.

연구에 따르면, 이 식물 유도 화합물은 주혈흡충병과 간질증의 유충 및 성체 단계의 기생충에 효과를 보였다. 일부 지역에서 주혈흡충병과 간질증이 모두 발생한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해당 지역에서는 여러 기생충의 수명 주기에서 강력한 구충제 반응을 가진 의약품이 필요하다.

7-케토-셈페르비롤은 총 30가지 방법으로 합성시킬 수 있으며, 그 중 25가지를 사용해 주혈흡충의 유충 단계에서 구충제 활동성을 보이는지 검사했다. 결론적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고지베리 화합물을 사용해 잠재적인 구충제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메디컬리포트=심현영 기자]

[메디컬리포트=심현영 기자]

오늘의 베스트 5
최신 기사
데이터 뉴스
오늘의 건강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