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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 과다 섭취, 사망률 증가로 이어져
등록일 : 2018-07-16 17:15 | 최종 승인 : 2018-07-16 17:15
심현영
▲병에 든 소금 (출처=게티 이미지)

[메디컬리포트=심현영 기자] 소금은 거의 모든 종류의 음식에 들어간다. 이는 염분 과다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과다 염분 섭취의 영향을 판단하기 위해, 한 연구팀이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염분과 사망률의 상관관계에 중점을 두고, 염분 섭취량이 전체적인 사망률 증가로 이어지는지 조사했다.

브링검여성병원 낸시 쿡 교수는 "염분은 보통 감춰져 있어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염분을 섭취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염분 섭취는 소변 검사 같은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다. 그러나 단점은 하루종일 거의 모든 식단에 많은 적든 염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쉽게 잘못 계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샘플을 채취해야 한다. 하지만 채취한 날에도 결과는 쉽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주 1회 이상 소변 샘플을 채취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한편, 쿡 교수와 연구진은 소변 샘플을 사용해 염분을 측정하기 위해 네 가지 방법을 사용했다. 그들은 지난 24시간 내 3~7개 샘플을 채취하는 표준적방법과 카와사키 공식을 적용했다.

이 방법들을 사용한 연구 결과, 30~54세 성인들이 고혈압전단계 진단을 받았다. 이는 주로 다량의 염분 섭취로 인한 것이며 특정한 연령대의 사망률을 높이기도 한다. 또한 카와사키 공식을 사용해 양에 관계없이 염분 섭취가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최근 사람들은 가정에서 점심을 먹기보다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레스토랑의 식사는 건강에 좋지 못하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은 소비자에 비해 양이 많고 소금이 많이 든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아울러 지난 몇 년간 섭취하는 칼로리는 극적으로 증가했다. 이런 식사에는 단순히 햄버거와 프렌치프라이, 치킨만이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건강식이라고 믿고 있는 샐러드와 디저트, 샌드위치에도 다량의 염분이 들어있으며, 칼로리도 높다.

패스트푸드, 보다 큰 사이즈와 다량의 칼로리 및 염분이 함유된 음식

헬렌 아일 박사와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염분 증가율이 식품 당 약 12%였다. 또, 테스트한 모든 제품 중 디저트와 피자에서 가장 많은 염분을 검출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시아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의 거의 모든 음식에는 비교적 염분 함유량이 적은 편이었다.

한편, 여러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은 향후 몇 년 내 메뉴를 건강하게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 사이먼 케니 대변인은 "'건강한 어린이' 프로그램에 동참해 건강한 음식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자 프랜차이즈 '도미노'도 모든 제품에서 염분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도미노 피자의 닉 나이트 CEO는 "사용하고 있는 재료의 80% 가량에서 인공 색소와 착향료, 보존제를 없앨 것"이라며 "도미노 피자의 소비자들은 이 같은 변화에 만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도 연구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수정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염분 섭취 관리하기

빠른 속도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현대인은 얼마나 많은 염분을 섭취하고 있을까? 칼럼니스트 사드하나 브하라니드하란은 염분을 적게 섭취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는 네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그 첫 단계는 식품 라벨을 읽는 것이다. 1일 권장섭취량을 준수하는 것만으로 사람들은 체내에 들어가는 영양소와 칼로리에 주의를 기할 수 있게 된다. 미 FDA는 1일 최대 염분 섭취량은 2,300mg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의 식사를 직접 준비할 것을 권하고 있다. 포장 음식에는 다량의 염분이 함유돼 있어 처음부터 직접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을 통해 직장인과 학생들은 염분 섭취를 제한하고 건강하지 못한 간식 섭취도 줄일 수 있다.

영국 영양사 앤마리 아부루는 "감미료 같은 포장 보존제 대신 향신료나 허브 같은 천연 대체제를 사용할 수 있다"며 "보다 풍부한 향을 원할 경우, 샐러드나 구운 채소에 시트러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경우, 특별 요청을 할 수 있다. 음식 조리 시 소금은 빼달라고 웨이터나 셰프에게 요청하면 된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웨이터에게 염분이 들어있지 않은 음식이 있는지 물어볼 수도 있다.

▲음식을 만들고 있는 여성 (출처=게티 이미지)

[메디컬리포트=심현영 기자]

[메디컬리포트=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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