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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만드는법] 초복 맞이 삼계탕, 생닭 제대로 씻지 않으면 설사 유발…제대로된 조리법은?
등록일 : 2018-07-16 14:13 | 최종 승인 : 2018-07-16 14:13
이다래

[메디컬리포트=이다래 기자] 내일(17일)은 삼복 가운데 첫번째에 드는 복날 '초복'이다. 이날은 삼복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열치열' 뜨거운 음식으로 몸을 보양한다. 이중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삼계탕'이다.

하지만 삼계탕을 잘못 조리하거나 섭취할 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하는 '캠필로박터균' 식중독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삼계탕 조리 시 식중독균에 주의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캠필로박터' 식중독이란?

캠필로박터균은 '살모넬라 식중독' 다음으로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식중독균이다. 주로 가금류나 가축 등에 보균 되어 식육을 오염시켜 식중독을 일으킨다. 성인보다 어른아이에게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1~2주 정도 증세가 지속된다.

일반 식중독균과 달리 냉장 및 냉동 상태에서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어 삼계탕 주재료인 생닭을 제대로 조리하지 않을 시 사람에게 그대로 감염되게 된다.

▲복통, 설사를 유발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설사·발열' 식중독 증상

잠복기는 보통 2~5일 정도이며, 건강한 사람은 일주일 내에 완쾌된다. 일반 식중독 증세와 비슷한 복통, 발열, 설사,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설사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생닭 씻은 물 한 방울에도 감염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삼계탕 조리 시 주의할 점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생닭을 물에 씻을 때부터 주의해야 한다. 생닭 씻은 물 한 방울에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채소 등을 먼저 씻고, 생닭은 제일 마지막에 헹궈준다.

닭을 준비할 때 사용한 조리도구 등은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해야 하며, 다른 재료들과 구분해서 사용한다. 생닭을 만진 손도 깨끗이 닦아낸다.

냉장 보관 시 밀폐용기를 사용해 가장 아래 칸에 보관한다. 밀폐하지 않을 시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킬 수 있다. 삼계탕 조리 시 닭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조려준다.

▲급성기에 술,우유,커피 등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우유·술은 피하고 채소 많이 먹어야

식중독 급성기에는 유제품, 커피, 술, 신음식 등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대신 채소 같은 고섬유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한다. 설사나 구토로 탈수증세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물을 많이 마셔 수분을 보충한다.

[메디컬리포트=이다래 기자]

[메디컬리포트=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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