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비트(출처=123rf)

비트는 건강을 최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트는 전반적인 운동 능력을 신장시키고 칼로리 조절 기능 때문에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슈퍼푸드 비트 효능 및 비트주스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비트는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출처=123rf)

비트 효능

비트와 적근대(Swiss chard)는 모두 같은 식물 종류에 속하며 모양과 맛에 있어서도 유사점을 공유한다. 비트는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백색, 금색 또는 무지개 색의 뿌리를 갖고 있다. 하지만 비트 뿌리는 모두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단단한 표면을 가졌지만 아주 작은 틈 사이로도 진한 자주색 즙이 흘러나온다는 점이다. 이 색소에는 베타라인(betalains)과 안토시아닌(anthocyanins)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비트는 높은 당 함량 때문에 정제 설탕 생산에 중요한 재료로 간주된다. 하지만 설탕 소비에 사용되는 비트는 식료품점에서 일반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종류와는 다르다. 비트 뿌리는 조리하면 부드럽고 물렁하게 변하는 아삭한 질감이 특징이다.

▲비트 주스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출처=123rf)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트 주스

비트는 수프, 보르시치 및 피클을 포함한 많은 전통 동유럽 요리법의 주요 재료로 사용된다. 주스는 쓴 맛이 느껴지지만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루테인은 카로티노이드 중 하나로 햇빛으로부터 눈 조직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비트는 일년 내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가장 신선하고 부드러운 비트는 6월에서 10월 사이에 수확한 것이다.

비트즙 효능

레드 비트는 다양한 비트 종류 중 하나로 가든 비트, 테이블 비트, 플레인 올드 비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보통 익혀 먹거나 샐러드 주 재료로 애용된다.

레드 비트에는 많은 건강상 이점이 있다. 첫째, 비트는 비타민C의 풍부한 공급원이다. 비타민 C는 괴혈병이나 일반적인 감기에 대항하는 강력한 전투원이다. 또한 베타인이 포함되어 있어 심장혈관의 튼튼하게 하며 간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500밀리리터의 비트 주스를 섭취하고 한 시간 뒤에 혈압을 측정한 결과 눈에 띄는 감소가 나타났다.

비트 주스 만드는 법

더 나은 결과와 안전을 위해 과즙기 사용법을 제대로 익혀둘 필요가 있다. 지시사항을 주의 깊게 읽지 않으면 장비를 고장 내고 부상당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잎이 달린 중간 사이즈의 비트를 두 세 개 정도 구입한다. 부드러운 브러시를 사용하여 깨끗이 세척하되, 과일 채소 전용 세제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주색 즙이 흐를 수 있으므로 타월 대신 체를 사용하여 물기를 제거한다.

취향에 따라 비트 껍질을 벗기는 것도 가능하다. 과즙을 내는 시간을 단축하려면 기계 크기에 맞게 비트 뿌리와 잎을 자른다. 과즙이 나오는 곳에 적당한 용기를 놓고 지시사항에 따라 비트 조각을 입구에 넣는다.

맛있게 비트 먹는 법

일반적으로 비트를 먹을 때는 껍질을 제거한다. 손가락으로 벗겨낼 수 있으며 혹시 얼룩이 질 수 있으므로 살짝 익혀서 종이 타월로 문질러서 벗겨내면 된다.

비트는 특히 매운 고추와 레몬을 가미해 생으로 먹으면 좋다. 알싸한 채소와 헤이즐넛, 고트 치즈와 함께 구워서 먹어도 맛있다. 페타 치즈, 양파, 보리와 섞어 홀스래디쉬 크림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도 추천한다.

피클처럼 절인 비트는 냉장고에 보관해놓고 먹는다. 적당한 단맛 덕분에 코코아 케이크와 같은 디저트와 함께 먹거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유기농 비트 주스

비트 주스는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영양가도 높다. 우리 몸이 산소를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연 영양소가 풍부하다. 유기농 비트 주스는 의학 및 스포츠 과학 분야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유기농 비트 주스는 화학 비료 및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은 비트 뿌리가 90%이상 함유된 건강 음식이다.

[메디컬리포트=소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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