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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씌워 냉장보관하면 배탈 유발....올바른 수박 보관 방법은?
등록일 : 2018-07-10 10:59 | 최종 승인 : 2018-07-10 10:59
이다래

[메디컬리포트=이다래 기자]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보통 수박 한 통을 사면 다 먹지 못하고 냉장고로 직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냥 넣기는 뭔가 찝찝해 위에 '랩'을 씌운 채 말이다.

하지만 이는 세균에 그대로 노출되는 매우 안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심할 경우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 여름철 올바른 수박 보관법을 소개한다.

▲올바른 수박 보관 방법(출처=게티이미지뱅크)

깍둑썰기 후 용기에 따로 보관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반으로 자른 수박을 한쪽은 랩 포장하고, 반쪽은 깍둑썰기 후 밀폐용기에 담아 7일간 냉장 보관했다. 실험 결과 두가지 경우 세균 증식 격차는 큰 차이를 보였다. 랩으로 포장한 수박은 세균수가 최대 42만cfu/g에 이르렀다. 금방 자른 직후보다 3천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반면 깍둑썰기 후 밀폐용기에 보관한 수박은 세균수 500cfu/g으로, 랩으로 보관한 수박에 1/100 수준으로 낮게 검출됐다.

▲수박 겉면을 깨끗하게 닦은 후 자른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식칼로 자른 수박도 위험

깨끗하게 닦지 않은 식칼로 수박을 잘랐을 경우도 마찬가지로 엄청난 세균수를 보였다. 칼로 자를 때 수박 표면에 남아있던 균이 과육에 증식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마트에서 반쪽 수박을 구입했다면, 반드시 표면 1cm를 잘라 먹는 것이 안전하다. 자를 때마다 식칼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껍질 제거 후 깍뚝썰기로 밀폐용기에 보관(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올바른 수박 보관법

수박 구입 후 베이킹 소다로 겉면을 깨끗하게 닦아 먼지와 세균을 없앤다. 이후 껍질을 완전히 제거하고 깍뚝썰기해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자른 수박은 상온에 두면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바로 냉장보관하도록 한다.

[메디컬리포트=이다래 기자]

[메디컬리포트=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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