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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만성 및 심한 상처 치료에 전기장 및 초음파 시스템 승인
등록일 : 2018-07-05 17:32 | 최종 승인 : 2018-07-05 17:32
강민경
▲초음파 장비(출처=셔터스톡)

[메디컬리포트=강민경 기자] 이스라엘 기업이 만든 새로운 상처 치료 시스템이 지난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전기 및 초음파를 사용해 만성 상처, 깊은 상처 등을 치료하는 장비로 이름은 BRH-A2다. 이 제품을 개발한 BRH 메디컬(BRH Medical)은 이것이 각기 다른 주파수와 에너지 강도 범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상처를 치료할 수 있으며 상처의 치료 과정을 추적하고 궤양을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RH-A2 시스템은 궤양의 크기를 측정하는 특정 소프트웨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만성 궤양의 가장자리가 조직 손실로 인해 명확하게 보이지 않더라도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수천 명의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임상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기로 상처 치료하기

전기 자극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고 상태를 회복하는 데 전기 자극을 이용하고 있다. 전기 자극은 상처 치료 촉진제로 사용될 때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

1. 섬유 아세포 생성 증가 : 섬유 아세포는 결합 조직 구조의 완전성을 유지하는 결합 조직의 공통 세포다. 이 세포는 상처 치유에 중요한 콜라겐, 당아미노글리칸, 당단백질 등 여러 단백질을 생성한다. 또 섬유 아세포는 상처를 통해 침입한 병원체를 발견하면 면역 세포를 소환한다.

2. 세포 이동 속도 증가 : 세포 이동은 여러 개의 세포가 있는 유기체의 개발 및 유지 과정에서 발견되는 현상이다. 이 과정은 손상된 조직을 치료하기 위해 부상에 반응하는 여러 세포를 조율한다.

3. 새로운 혈관 형성 가속화 : 2017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적절한 전기 주파수와 진폭은 혈류를 촉진해 혈관을 자극한다.

4. 상처에 있는 박테리아 양 감소 : 전기 자극은 멸균 작용을 한다. 그래서 상처로 들어온 박테리아의 양을 감소시킨다.

재활의학 전문가 키스 하딩 교수는 "전기 자극을 상처에 이용한다는 것은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여야 한다. 새로운 기술이 치유가 어려운 복합 상처 환자를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피츠버그대학 연구진은 2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기 자극 실험을 실시했고 과민성 방광 증상, 마비된 인공 손 등 신체 감각을 일부 상실한 환자들에게서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

초음파로 상처 치료하기

초음파는 1940년대부터 치료에 사용됐다. 초음파로 인한 진동은 환자에게 몇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1. 상처 주변 조직을 편안하게 만든다.

2. 해당 부위의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3. 흉터 조직을 파괴한다.

4. 염증을 감소시킨다.

5. 골절 치유를 촉진한다.

6. 통증을 줄인다.

예를 들어 의사는 염증을 줄이기 위해 초음파를 사용해 피부를 통해 코르티손이라는 약물을 전달할 수 있다. 또 근육 경련, 관절 부종, 페이로니병 등을 초음파로 치료할 수 있다.

▲초음파 시술을 받고 있는 환자(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전기 자극 및 초음파 치료의 부작용

독일의 함부르크대학 카타리나 헤르베르거 박사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상처 치료 환자가 전기 자극 치료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74%는 매우 좋음 또는 좋음이라고 답했고, 78.5%의 환자가 전기 자극 치료에 만족했다. 하지만 전기 자극 치료의 부작용은 상처 부위 주변 피부 자극, 액체 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조직 연화 등이 있다.

초음파 치료는 일반적으로 최대 5분 동안 이루어지며 상처 부위 면적이 클수록 치료 시간도 늘어난다. 초음파 치료의 단점은 소리 에너지 축적 시 불쾌감 유발, 압박감으로 인한 골절 등이 있다.

[메디컬리포트=강민경 기자]

[메디컬리포트=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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