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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사 부족 심화..의과대학, 전문의 양성 프로그램에 총력
등록일 : 2018-07-03 09:56 | 최종 승인 : 2018-07-03 09:56
심현영
▲의료 전문가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메디컬리포트=심현영 기자] 미국 내 의사 부족 현상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전문의 양성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있다.

그 결과, 주의학위원회연맹(FSMB)은 최근 미국 내 면허소지 의사 수가 지난 2010년 85만 85명에서 2016년 95만 3,695명으로 6년 만에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FSMB가 지난 7월 발표한 격년 조사서에 따르면, 6년 전에는 인구10만 명 당 277명 면허 의사가 있었지만, 현재는 인구 10만 명 당 최소 295명 면허 의사가 있는 꼴이다.

또, 여성 의사와 정골의학 전문의(DOs), 캐리비안 지역 의대 출신 의사가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 전문의 구성비도 지난 2010년 30%에서 34%로 증가했다.

뼈와 관절, 근육을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비교적 새로운 분야인 정골의학 전문의도 현격하게 증가 추세를 보인다.

FSMB는 "정골의학은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의료 전문 분야 중 하나"라고 밝혔다.

FSMB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재 의과대학 입학생도 28% 증가했다. 지난 2012년에는 8만 1,934명이 입학한 반면, 2016년에는 8만 8,304명이 입학했다.

하지만 현재 미국 내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의사 부족 현상은 여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미국 정부는 국가적 위기 상황 타계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전역 의과 대학에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 중인 것.

그 중 하나인 터프츠의대는 지난 1989년부터 과학과 의학, 건강에 관한 직업에 관심이 있는 10~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TAHSS'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는 해마다 5주간 진행되는 하계 프로그램으로, 터프츠 치의과 및 의과대학 학생들이 고등학생에게 해부학 및 건강 진단, 기타 여러 가지 의학 분야를 개인 지도해 의과 대학의 삶을 경험하도록 지원한다.

터프츠의대 글로벌 보건학 조이스 새키 박사는 "학생들은 주당 최대 25시간씩 독립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임상 또는 과학 실험실을 경험할 수 있다"며 "수많은 미래 과학자와 의사들은 고등학교에서 생물학 수업을 듣고 있지만, 그 이상을 배우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TAHSS는 학생들에게 멘토링 과정과 응용과학 단계를 소개한다. TAHSS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이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학문 및 임상, 연구 분야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며 "실제로 하고 있는 일과 이 안에서 직면하게 될 실생활의 문제점을 사전에 이해할 수 있어 유용하며 미국 모든 학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 의사 및 의학자협회 리처드 로시 이사는 "보다 많은 의사와 의학 과학자를 필요로 하는 미국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기하급수적으로 변화하는 미래를 준비할 인재가 필요하다. 의사나 의학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을 지도해 의료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래 의사 및 의학자 협회는 의사가 되기를 원하거나 의학을 연구하고 싶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도 포함된다. 해당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은 현직 의사와 의대생과의 대화를 통해 사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한편,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소재한 캐롤라이나 정형외과 및 캐롤라이나 코스트 수술센터, 아티 물티치료센터는 합동으로 매해 여름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의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여름에는 인근 조지타운과 호리 카운티에 위치한 고등학교 10곳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총 11주로, 학생들이 의료계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올해에는 임상의와 공인 간호사, 물리치료사, 수술 기사, 방사선 전문의도 대거 참여했다.

[메디컬리포트=심현영 기자]

[메디컬리포트=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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